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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고금리 한정상품은 불티나지만 총예금은 그대로.

· 댓글개 · potatochip

고금리 한정판매 예금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원래 은행들은 연말, 연초에 만기 도래하는 예금을 재유치하기 위해 우대금리를 주는 특판예금을 연례행사처럼 팔았으나 올해는 유동성이 넘치자 일부 은행만 선보이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 특판예금도 꾸준히 팔리고 있다. 1인당 가입 한도가 작고, 스마트폰 이용자만 가입 대상인데도 금리가 높아 가입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주택시장이 여전히 불확실한 가운데 주가가 단기 급등하자 증시 투자에 부담을 느낀 고객들이 그나마 높은 금리를 주는 특판예금에 돈을 넣는 것 같다"며 "스마트폰 예금은 젊은 고객들이 주로 가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특판예금을 제외하고 은행으로의 자금 이동은 많지 않은 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은행권의 실세총예금 잔액은 전달보다 1조4천373억원 줄었다. 이 기간 저축성예금 잔액도 전달보다 1조7천589억원 감소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등 계절적 요인이 반영된 측면도 크지만, 실질 금리가 여전히 낮은 데다 추가 금리 인상이 예상되면서 시중자금이 예금보다는 대기성 상품에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9개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작년 말 3.72%에서 지난달 28일 기준 3.87%로 상승했다.

그러나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4.1%로 뛰어올라 예금 금리에서 물가 상승률과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세율 15.4%)을 뺀 실질금리는 여전히 마이너스였다



 일단 연합뉴스의 조재영 기자님..이라고 되어있는데 읽기 편하게 써주셨네요. 내용도 군더더기가 없네요 대단합니다.
 그런데 현재 유동자금을 가진 사람들이 향후 이자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는다는데 글쎄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가계빚을 떠안고 있고 그 이자는 대부분 변동금리죠.
  
 따라서 금리를 쉽게쉽게 올려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 기사는 2월 4일자 기사인데 얼마 후 2월 둘째주에 옵션만기쇼크가 있었죠. 그런데 금리를 올린다는 예상과 달리 올리지 않았습니다. 주식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이번에 금리를 안올렸으니 다음번에는 확실하게 올린다는 이야기니까 이 이후 주식은 힘들다고 수군거렸고 결국 한때 2000선이 크게 붕괴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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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때 금리를 안올리면 오히려 악재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은 아마 한은도 알고 있었을 것 같은데 결국 안올린 걸보면 지금 실질금리 올리기가 정말 어렵다는 뜻이겠죠.
 
 또 어쨋든 조금씩이라도 금리가 점차적으로 올랐는데도 은행 총예금이 줄었다는 겁니다. 생각보다 1년은 긴 기간이 아니니까 늘어났을 법도 한데 이 이야기는 주택시장이 침체된 이후로 부동산에 몰려있던 돈이 시세하락과 함께 통째로 사라졌다는 이야기같네요. 생각보다 악순환이 오래갈 것 같군요. 






전체원문 기사링크 -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1&cid=302842&iid=6399139&oid=001&aid=0004896894&ptype=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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