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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1 배구 v리그 중간결산 (4) LIG손해보험의 운명은?

· 댓글개 · potatochip


내뚱떨이님 짤


올해(3라운드) / 작년 성적비교


 
 올해(3라운드)
작년(2009-2010) 
      전         적  10승 8패(3위)   24승 12패(4위)
      공         격  50.42%(3위)  50.5%(5위)
      속         공  50%(5위)  52.95%(3위)
      블   로   킹  세트당 2.63(5위)  세트당 2.90(3위)
      리   시   브  53.85%(3위)   60.66%(5위)
      서         브  세트당  0.92(3위)   세트당   0.83(1위)
      디         그  10.26(6위)  10.83(6위)


주요선수 : 김철홍(블로킹11위, 속공 8위), 페피치(블로킹5위, 득점2위, 서브3위), 이경수, 김나운
               정기혁 방지섭 황동일 정성민 임동규 김요한


윙스파이커 밖에 없는 팀

 작년 시즌이 끝나고 엘아지 손해보험은 윙스파이커밖에 없는 팀이라는 비아냥을 들어야 했다. 그래서 드래프트 하위지명에서 리베로 정성민을 뽑고, 은퇴했던 세터 방지섭을 영입해 다른 포지션을 강화한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아시안게임 금메달 실패로 센터 하현용의 상무 입대가 확정되며 센터진에 구멍이 생겼다.



센터진의 붕괴

 리베로와 세터를 보강한 효과는 눈에 보일정도로 바로 나타났으나 센터유망주 정기혁과 베테랑센터 김철홍이 하현용의 빈자리를 메꿔주는 데 실패했다. LIG센터 김철홍과 정기혁, 이종화는 블록0 득점0 디그0에 가까운 기록을 차례로 기록하며 "투명망토를 돌려가며 쓴다"고 타팀팬들에게 놀림감이 되기도.


 
- 김철홍과 하현용

 

레프트의 줄부상, 페피치의 분전

 그래도 LIG를 상위권으로 끌어올려 준것은 역시나 이경수-김요한-김나운-임동규-페피치 화려한 윙스파이커진이었다. 3라운드 중반에 김요한에 이어 이경수선수가 줄부상을 당하며 4강 밖으로 나가 떨어질 위기를 맞았으나 외국인 라이트 페피치가 점유율 50%이상 - 성공률 50%이상을 연거푸 찍어대는 괴물같은 활약으로 팀의 3위를 수성했다.




4라운드 첫경기에 플레이오프가 달렸다.

  LIG의 후반기 행보는 4라운드 첫날(2월 9일 오늘이군요)에 결정된다. LIG의 4라운드 일정은 현대vsLIG 첫 경기 이후에 휴식일이 길기때문에 첫경기 승패의 분위기가 쭉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현대 전에 이어 다음 날 삼성vs상무 성남경기도 있다. 만약 두 경기에서 현대에 지고 삼성이 상무를 이긴다면 2위는 커녕 4강 플레이오프도 진출하지 못하는 날벼락을 맞을 가능성이 아주 높아진다. LIG팬이라면 이 두경기는 놓쳐서는 안될듯.



이 분의 주량이 소주 10병이라네요 ㄷㄷ 요즘 같은 때는 술생각만 나실듯



개인적인 유망주 순위

1. 정기혁(C)
 우리캐피탈의 신생팀 시드를 빼면 1순위였던 당시 센터 최대어. 별명은 "해골센터". 작년 센터라고 생각되지 않는 강서브와 배짱있는 속공으로 LIG의 차기 1번 센터라고 믿었으나 블로킹은 둘째치고 속공이 40%대 -_-를 기록하고 있다. 어딘가 둔해진 느낌인데, 부상이라고 들은 듯.

2. 김나운(L)
 2부대학리그에서 충남대에 소속되어 "가빈놀이"를 하던 선수였는데 LIG가 하위지명에서 뽑았다. 중앙후위공격을 보면 신장에 비해 파워는 괜찮은 편으로 보임. 신장이 작은만큼 가벼운 풋워크를 가지고 있다고 들었으나 실제 경기에서는 거의 본 적이 없고 현재 주전으로 쓰기에는 낙제점. 향후 발전을 기대해 본다.

3. 황동일(S)
 올해 3년차인 194cm 장신세터. 이 선수에 관한 평가는 댓글을 달아주실거라 믿는다. 나는 못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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