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격 맞은 듯 구멍난 인천 검단네거리 지난 18일 오후 3시 20분쯤 인천 서구 검단 왕길동 검단네거리에서 유승아파트 방향 6차로 중 3차로에 깊이 26m, 세로 12m, 가로 11m가 내려 않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8일 오후 3시 20분쯤 서구 왕길동 대림아파트 앞 6차선 도로 중 3차선 크기의 지반이 둥그런 모양으로 무너져 내렸다. 이 때문에 가로 12m, 세로 14m, 깊이 27m의 구덩이가 생겼다. 마침 이곳을 지나던 오토바이 운전자 정 모(50)씨가 구덩이에 빠져 숨졌다. 수도관과 가스관이 파열로 근처 2000여 가구에 수돗물과 가스 공급이 9시간 중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도로 복구도 1주일 이상 걸릴 것으로 보여 교통혼잡도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