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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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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

    할머니

    할머니 토요일 오후였다 우리는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이었다. 지하철을 내려서 계단을 내려가는데 지하철 계단 앞에서 한 할머니가 터진 쇼핑백을 잡고 멍하니 서 계셨다 자세히 보니까 바닥에는 반찬통들이 굴러다니고 있었다. "엇 저 할머니 쇼핑백 터졌나보다!" 우리는 착한-_-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달려가서 나뒹구는 짐들을 줏어드렸고. 절범이는 거금 1500원을 들여서 쇼핑백을 사와 담아드렸다. "에그... 고마워..." "할머니 김치국물들이 다 흘러서 어케요...?" "괜찮아.. 아무튼 학상들 고마워.." 할머니는 양손 가득 짐을 들고 계셨다. "할머니, 댁이 어디세요? 같은 방향까지만 들어드릴게요." "에이, 아니야." "아니에요 들어드릴게요" "아냐 됐어... 혼자 가도 돼." "아니에요 우리 힘 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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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

    슬픈 이야기

    슬픈 이야기 저는 도서관에 다닙니다..백수는 도서관을 좋아하죠. 친구들이 뭐 하냐고 물어보면 공부한다고 합니다. 차마 논다고는 말 못하고..뭐 이 나이에 공부한다고 하면 다들 놀고 있는지 어떻게들 그렇게 잘 아는지. 그래도 백수는 집에 있는것 보단 밖에 돌아 다녀야 한다고 엄마;가 그랬습니다. " 이놈아..밖에도 좀 돌아다니고 햐...집에만 있으면 얼굴에 곰팡이 펴...또 아냐.. 땅바닦에 돈 떨어져 있을지...." 그래서 전 도서관엘 다닙니다. 백수짓도 돈이 있어야 한다고들 하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백수는 돈 없이도 아주 자알~ 놉니다. 오늘도 도서관에 갑니다. 기름 한방을 안나는 우리나라에 애국정신이 투철한 저로썬 자가용은 돈이 있더래도 안삽니다..(농담이겠지?? +) 저에겐 애마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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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스타워즈 에피소드 3가 주는 교훈들

    나는 화려한 영상보다 가슴아픈 이 영화의 주제에 감동을 받았다. 아주 가슴이 저며온다...ㅜ.ㅡ 이 영화가 주는 교훈을 하나하나 찾아보자.. 1. 직장 선후배간의 대화가 중요하다.- 집안 문제(?)로 고민하는 아나킨에게 오비완의 따뜻한 고민상담이 있었다면 아나킨은 이직하지 않았을 것이다. 2. 과도한 업무와 출장은 그 조직을 망하게 한다.- 제다이 나이트들 출장비를 얼마나 받는지는 몰라도 거의 이 별에서 저 별로 영업사원보다 출장이 잦다.. 임원급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아나킨이 이직하기 전에 요다나 오비완이 출장가지만 않았어도 이런 비극은 없었을 것이다. 3. 직장내 왕따는 금물~!!- 불쌍한 아나킨..직장내 왕따를 당해 결국 이직하는 불상사를 낳았다... 4. 후배 사원의 옳은 말은 꼭 들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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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부의 감동

    난 돈까스 집에서 배달한다... 흔히 말하는 짱개다... 아니...돈까스니까 돈갠가...-_-;;; 암튼...오늘 몇군데 배달을 갔는데 집집마다 초딩들이 있ㄷ었다.. 아시파...개념없는 초딩이네....라고 생각했건만 날 하루종일 즐겁게 일하도록 만들어 주었다. 엘레베이터를 타는데 한 초딩이 내가 양손에 철가방 든걸 보고는 몇층이냐고 묻 는거였다.. 헉...요즘 애들에게도 이런면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전초전에 불과했다.. 배달시킨 집에 가니 초딩 하나가 혼자 집을 지키고 있었는데 보아하니 맞벌이 하시는 부모님때메 혼자 외롭게 자란 티가 역역한 하이였다... 내가 돈까스 내려놓고 맛있게 먹으라고 말한뒤 나가려는 찰나... 초딩:아저씨...추우시죠? 이거 한잔 드시고 가세요~^^;; 라며 뜻뜻한 우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