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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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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다짐합니다

    오늘도 다짐합니다 우리아버지가 가장 잘하시는 말입니다.. ' 내일은 오늘보다 잘되겠지.... ' 담배한개피무시고 늘 이런말을 되내이십니다.. 저희아버지는 작은 음식점을 하십니다.. 감자탕 전문점이요... 저는 이제 19살의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어렸을적 우리 아버지는 세상에서 둘도없는 빼어난 몸매와 항상 무스로 잘 정돈된 아버지의 머리를 보며 ' 난 우리아버지처럼 멋지게될테야 ' 생각했습니다... 그당시 아버지는 저의 영웅이자 피난처였고 주말에는 쇼파위에서 뒹굴며 내 거침없는 몸장난까지 받아주시는 그런 분이셨습니다.. 하지만 십여년이 지난 지금 아버지는 정리해고를 당하시고.. 점점더 야휘어져가는 몸과 늘어지는 어깨를 보며 남몰래... 한숨진적이 많이 있었습니다... 내가 아버지의 나이를 뺏어먹는거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