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베스트 2013.11.16. 00:02 어떤 누리꾼 재수이야기 .. 머 우리때야 수능이란 말은 없을때이고.. 고입 시험은 "연합고사" 그리고 대입 시험은 "학력고사"였지.. 고3때면 의무적으로 담임 선생님과 진학을 의논하는 미팅을 하곤하지.. 하루는 선생님께서 난데없이 부르시더니.. " 야 엽아 너 내일 xx 대학 시각디자인과 원서 넣어봐라" "네?" "왜...싫어?" "아뇨...싫은게 아니라 저는.... 제가 가고자 하는 대학이있고..또한 꿈이 있으며..." "닥쳐라...지금 니 성적으로 갈수 있는 대학은 "군대"밖에 없다" "네" -_-; "그리고 니가 지금 그 실력으로 찬밥 더운밥 가리게 생겼냐?" "아니 그게 아니라...그래도 디자인 과라 하면 실기 시험도 봐야하고..." "작년에 거기 미달이었다..." "눼...당장 넣을께여" 이렇게 해서 다음날 원서접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