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3.11.24. 00:26 결혼하고 얻은 것 결혼하고 얻은 것 어제 일입니다 워낙 불경기라.....가게도 가겟세 내기에 급급하고...다행히 신랑이 2월부터 다시 직장에 들어가서......이번달은 겨우겨우 살게 되었습니다...매일 마이너스의 연속이었거든요.. 우리 신랑 감기에 심하게 걸려 얼굴이반쪽이 되믄서 벌어온돈....미안하게도 손에 제대로 쥐어보지도 못하구..이곳 저곳 빵구난곳을 겨우겨우 메꾸고 나니깐....10만원 남네요.....아직도 내야할게 많은데......전날 밤에 신랑 지갑을 보니 3000원이 들어있네요. 술.담배 안하면서...돈이 없어도 달라하지도 않고.......도대체 밥은 뭐로 먹는건지...갑자기 미안해지네요....남편 지갑에 3만원 넣어주니........신랑 출근할때 저한테 너무 고마워하네요. 오히려 제가 더 고마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