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강림』은 유쾌한 만화이다. 천상에 있던 몇 명의 선녀가 인간계로 내려와 인간들과 섞여 살아가며 벌이는 한바탕 즐거움이다. 물론, 그 사이에는 우여곡절이 많다. 여자들과 눈빛만 마주하면 악연이 생기는 제갈량을 돕기 위한 환타의 발걸음은 언제나 분주하다. 거기에 천상에서 상제비가 되기를 꿈꾸는 미란다의 투기는 작품의 에피소드를 끊임없이 생성시킨다.
작품은 시작부터 그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현대의 밤거리라는 공간설정에 한복을 입고서 ‘도령!’이라는 외침은 어쩐지 이 만화의 감수성이 예사롭지 않음을 나타낸다. 게다가 ‘살려주이소 지금 쫓기는 신세라예’라는 사투리 대사는 이 만화의 갈 길이 유쾌한 것임을 보여준다[리브로]
그림체 깔끔하고
캐릭터나 배경설정도 괜찮은 만화.
국내만화 중에서 상당히 수위에 들었던 작품이다.
스토리진행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초반 구조와
나름대로 떡밥과 반전도 잘 갖추고 있음.
그러나 중, 후반부로 갈수록
스토리의 몰입감이 무너져가는 느낌이 든다.
[아이돌게임][다커덴 스토리]의 유현 작, 별 3.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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