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한 해 동안 일본을 뜨겁게 달군 작품이 있다.

그것은 바로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월희, 공의 경계로 유명한 타입문의 야심찬 신작으로,

차후 제작된 애니메이션 역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해, DVD, 음반, 서적 등 여러 방면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리고 그 연장선상에 있는 코믹스가 드디어 국내에 발매된다.

탄탄한 스토리와 애니메이션에서는 느끼지 못한 세세한 전개는 코믹스만의 강점이 되어

독자들에게 전해질 것이다.

주인공 에미야 시로는 10년 전 대화재 속에서 양아버지이자 마술사인 키리츠쿠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살아난 고교생 소년. 아버지의 영향으로 남의 부탁은 거절하지 못한 채 다 들어주는 에미야는,

비록 마술에 재능은 없지만 많은 사람들을 구하는 정의의 수호자가 되겠다고 결심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궁도부의 뒷정리를 하느라 늦게까지 학교에 남아 있었던 에미야는

우연히 서번트 아처와 랜서의 싸움을 목격한다.

하지만 이것을 눈치 챈 랜서는 목격자인 에미야를 창으로 찔러 죽이지만,

클래스메이트인 토오사카의 치료를 받아 극적으로 다시 살아나는데…?!

그가 살아난 것을 알고 다시 습격해오는 랜서와 위기의 상황에 몰린 에미야.

죽음의 위기에 닥쳤을 때 시로의 굳은 결심은 어떤 인물을 이 세계로 초청한다!!

그리고 성배전쟁은 그 시작을 알리는데?!! 원하는 것은 뭐든지 실현시켜 준다는 ‘성배’.

그 성배를 얻기 위한 일곱 마법사와 그 서번트들의 치열한 전쟁! 과연 그 승자는?![인터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