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1. Home
  2. 카테고리 없음
  3. 비공개 외장하드로 티스토리 이용하는 스팸블로거에 관해..

비공개 외장하드로 티스토리 이용하는 스팸블로거에 관해..

· 댓글개 · potatochip
원래 나는 네이버 블로거였다가 이 기능이 없어서 네이버를 떠났다.


막말로 네이버가 어느날 갑자기 내 블로그를 없애버리면 몇 년을 쌓아온 데이터를 날리는 거 아닌가?


저장하는 사진 한장한장이 일기나 마찬가지 인데.


그런 갑과 을의 관계같은 느낌이 싫어서 떠나왔다.


그런데 티스토리가 블로그 복원기능을 없애버렸다.


좀 아쉽다.




블로그 이사 도중에 벌어진 일이라 난감하긴 한데,

그건 이미 벌어진 일이니 할 수 없고, 티스토리가 이야기하는 비공개 외장하드 블로거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단도직입적으로 티스토리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전문적인 인터넷기자 안할거면 나같아도 SNS로 의사소통하고 

티스토리는 외장하드로 쓴다



워드프레스를 비롯해 각종 블로그툴을 다 써봤지만 [블로그]로서 티스토리는 최악이다.

보통 블로그 툴의 장점들을 나열해보면



이글루스 - 밸리에서 이루어지는 커뮤니케이션

네이버 - 어마어마한 규모의 검색트래픽, 이웃커넥트

티스토리 - 다음 뷰와 담배값벌이



이글루스와 네이버를 보자.

자사블로그끼리 의사소통이 활발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글루스의 밸리는 정말 유명하다. 밸리뷰어는 정말 잘만들었다. 거기에 이오공감, 관련 키워드 검색까지 제공해 준다.

최근 처참한 운영능력을 보면서 휘청이고 있지만 여전히 댓글소통은 활발하다.



네이버는 

키워드에 관해 검색을 했을 때 나오는 상단 블로그들은 죄다 네이버 꺼다.
거기다 이웃커넥트를 잘만들어놓기도 했고 네이버에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댓글도 많이달리고 할 맛난다.





반면 다음뷰의 인기글은 개인적인 의사소통이라기 보다는 전문 매거진에 가깝다.

그냥 혼자 장문의 글을 쓰고 방문자들이 소감한 줄 적어 넣는 식이다.

수작업으로 트래픽을 걸거나 댓글에 적어있는 상대방 블로그 링크를 클릭하지 않으면 블로그끼리의 의사소통은 없다.
그렇다고해서 네이버처럼 사람이 많은 것도 아니고...이러니 블로깅할 맛이 나겠나..
현재 티스토리는 의사소통 지원 해주는 게 타 블로그툴에 비해 너무 모자란다.. 괜히 독고다이 블로거툴소리 듣는 거 아님.


너무나 부족한 티스토리의 블로거간 연결고리. 

심지어 저 검색창은 다음과 연결된다.


공식블로그를 쭉쭉 읽어내려다보니 복원기능을 없앤 이유가 이해는 가지만
이 덕분에 잠재적인 고객을 잃어버리는 건 아닌 가 싶다.

그래서 제발 추가 좀 해줬으면 하는 기능이 있는데


포스트 하단에 
관련 키워드 티스토리 블로그글을 검색해서 보여 주는 플러그인 좀 추가해줬으면 좋겠다.

그러다보면 외장하드로 쓰고있는 사람들도 한명두명 잡담으로 블로깅을 시작하거나 최소한 댓글에 티스토리 아이디로 참여하겠지.

악성사용자를 막는 것도 좋지만 이들을 양지로 유인해서 고객으로 만드는 게 더 남는 장사다.




SNS 공유하기
최근 글
붐베스트추억창고
추천하는 글
붐베스트추억창고
💬 댓글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