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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이 살기에는 일본이 좋을까요? 우리나라가 좋을까요?

· 댓글개 · potatochip

교통비 빼고, 원글님이 한국은 싸서 좋다 한 것들.. 결국은 없는 자 가난한 자 못 배운 자들을 착취하기 때문에 가능한 거예요;;
기술력과 육체 노동력에 정당한 값을 지불하는 걸 당연시 하지 못하고 불편해 한다는 거...
원글님도 넉넉한 형편은 아니니 그렇다는 거 이해하지만,
그래도 한 편 씁쓸함을 지울 수 없네요.
문화생활... 한국에선 어떤 문화생활을 해 오셨는 지 모르겠지만???
일본은 국가기관에서 마련한 좋은 프로그램들이 한국 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저렴합니다.
한국으로 치면 시청 구청 주민센터가 운영하는 문화센터 같은.
원글님이 몰라서 그렇지, 돈 없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꺼리가 한국 보다 훨씬 더 많고..
서민을 대상으로 한 크고 작은 복지 마련도 한국 보다 훨씬 더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서민들 살기에 어느곳이 더 좋으냐..하면 당연히 일본입니다.
한국은 서민 아닌 돈 많은 사람들이 살기 좋은 나라죠.
식재료 또한, 우유와 콜라 외에도 잘 찾아 보면 싸고 좋은 것들 많고요.
어떤 품목이든 고가 부터 저가까지 한국 보다 훨씬 더 다양합니다.
할인행사나 타임세일도 한국 보다 잦고 폭도 넓죠.
결론은 먹든 즐기든 부지런하면 부지런할 수록 돈도 적게 든다는 거;;;
그리고 윗님.. 직업에 대한 귀천과 오지랖. 일본도 있어요.. 다만 일본성인 혼네와 다테야마&개인주의로 가려져 있을 뿐.
일본은 짧은 여행을 다녀 오면 칭찬하고, 1년 살다 보면 욕을 하고 10년을 살다 보면 이해한다는 말이 있죠.
경험의 외양만으론 알 수 없는 게 그들 진심이예요.
겉 다르고 속 다른 거야 인간인 이상 누구나 마찬가지지만,
일본인들은 그 점이 그들을 설명하는 특성인 만큼 훨씬 더 두드러지고 강해요.
속으론 욕 하고 손가락질 해도 겉으론 걱정하는 말을 던지며 상냥하게 웃는 사람들.
엄마들 치맛바람, 좋은 학교에 보내 더 좋은 직업을 얻게 하려는 과도한 조기교육 열풍..
이러한 사회현상 병폐 모두 한국 보다 일본이 더 빨랐어요.

 

 

일단 기후가 너무 습하구요....여름의 일본은 정말 상상을 초월합니다.
우리나라도 여름이 많이 더워졌다고는 하지만 그건 약 한달뿐이죠. 일본은 그게 두세달이예요.
겨울에도 난방이 잘 되는 집은 돈 좀 있는 사람들이 사는 좋은 집들이죠.
여름에 일본 여행갔다가 울남편 하는 말이, 더운 나라 사람들이 게으른게 이해가 간다고....ㅋㅋㅋ
(일본 사람들이 게으르다는건 아니고, 사시사철 더운 동남아를 일컬어 말하는듯...)
전철로 두세 정류장만 가도 몇천원이 휙~ 날아가고...자전가 타기 좋은 날씨도 한계가 있는거고...
몇년전에 도쿄 여행갔다가, 환승할인도 안되는 살인적인 교통비 내고 살다간 우울증 걸리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기본적인 식비....지시장에서 겨울에는 귤 10kg 한박스 택배비 포함 만원.
여름에는 복숭아 5kg(맛은 덜 하지만...-.-) 한박스 택비 포함 만원...일본에선 상상도 못할듯...
그리고 섬나라 주제에(?) 생선은 또 왜 그렇게 비싼겁니까???
우리나라 물가가 아무리 올랐다고 해도 우리나라는 싼 제품들은 아주 싸요.(중국산이 대부분이지만...)
일본은 보세옷도 비싸고, 미용실, 화장품.....이런건 당연히 대박 비싸고....
인건비가 비싸니, 원글님이 알바를 하지 않는 이상 그나라에서 인간다운 삶은 어려울겁니다.

 

 

 

우리나라는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응 합니다.
생필품은 일본이 다양하고 업무 슈퍼, 다이소 등 싼 것 골라서 살 수도 있는데요.
교통비, 월세, 각종 인건비 드는 일은 대한민국이 훨씬 이익 입니다.
전자제품 수리는 본사까지 가져가고 다시 가져오고 2주~ 3주는 기본 입니다. 한국은 전화하면 바로 그 다음날 수리 기사 오기도 하구요. 일본에서 수리 및 에이에스는 세월아 네월하 하실 것 입니다. 견적 내봐서 가격 차이도 안나면 새 제품 사는 것이 이익일 경우가 많습니다. 출장비도 꽤 비쌉니다. 수리 전후로 꼬치꼬치 전화와서 진행상황 보고 하는 것도 있지만, 그 때 그 때 클레임 제대로 안걸면 늦장 대응하며 세월아 네월아 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그렇게 했다가는 얄짤 없지만, 일본은 경우에 따라서는 자기들은 내 부서가 아니니, 이 부서에 대응하라, 여기까지는 모르겠다 이런 식으로 일관합니다.
인건비도 비싸니 타이어 갈기, 엔진오일 교환 정도는 스스로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컴퓨터 포맷 정도는 본인이 하는 편이 인건비 절약도 되고 빠를 것 입니다. 취미가 아니더라도 인건비 아끼려고 사람들이 스스로 만드는 것이 꽤 됩니다.

 

 

 

일본은 이래도 세일 저래도 세일 기간이 풍부 합니다.
1월은 연초라 세일이고, 2월 초까까지 지속됨, 3월은 결산세일에 졸업/ 입학시즌이라 세일, 6월 중순부터 보너스 세일 들어가서 8월 초 오봉 전까지 세일, 10월에 결산 세일, 12월 연말 세일, 그 외에 포함 안된 달도 수시로 세일 합니다.
추천은 3월 입학 졸업 시즌의 전자제품 세일을 노리면 괜찮은 것을 구매 하실 수 있습니다. 1월 후쿠부쿠로 노려서 기다리는 것은 10대, 20대 정도나 먹힐까 그 이상 나이에 감수해가며 할 짓이 아닙니다. 아니면 인터넷에서 사시면 매장 (야마다, 코지마, 케이에스 등) 보다는 사시사철 저렴 합니다. 물론 대형가전 -세탁기, 냉장고 등은 인터넷 구매는 비추 입니다. 배달 및 설치 무료료 해주는 매장이 낫구요.

 

 

 

말할것도 없이 일본이지요.
민주국가라고 해도, 거의 사회주의 시스템적 국가경영체재라서
사는데 불만가진사람이 별로 없어요.
외국인차별이 가장 적은데가 그나마 일본이라고들 하니까요.
지금은 비슷비슷해 보일지 몰라도,
한참 더 살다가 한국들어와 살아보면
삶의질의 차이를 몸으로 느끼게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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