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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남자 저런남자

· 댓글개 · potatochip





남자라고 해서..



전부 똑같은 남자는 아니다.



이런 남자가 있으면 저런 남자도 있기 마련이다.











같은 20대 중반이지만 고급 승용차 끌고 다니며..



자신과 동갑정도로 되어 보이고 세차 하는 녀석에게가서





"여기 새차 되나?"





라고 반말 찍찍대는 남자가 있는가 하면...








"니 아가리 부터 씻겨줄까?"



라고 말하고 싶지만...



"하하..새차 됩니다..되고말고요..^^;"



라고 말하는 저런 남자도 있다..











TV에서 스티브 유 나온거 보고....



"하하..개새끼..또 나왔네!!!"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어머니에게..



"엄마.나 미국인 확실하지?"라고 벌써 100번이나 재확인 하는...





이런 씨발롬이 있는가 하면..-_-








그런 생각도 할 시간 없이...



PT체조 8번 준비!!!!!!!!!!



라는 말을 듣고 재빨리 뒤집어 져야 하는.......





바보라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저런 남자들도 있다...












핸드폰에 사진 찍는 기능이 없다고..



새 핸드폰을 사러 가는 이런 능력(?)있는 남자가 있는가 하면...







집 전화세 내기도 힘들어...



노가다를 뛰고 있는 저런 남자들도 있다..












친구들이 같이 술 한잔하러 가자는 말에..



"아..씨발..난 양주 아니면 못 먹는데...



내가 돈 낼테니까 소주말고 양주먹으로가자.."



라고 말하는 이런 남자가 있는가 하면..







"그래도 소주 먹으러가자-_-



맨날 얻어먹기 미안하잖아....."



라고 말하는 좀 안되보이는 저런 남자들도 있다.-_-;








비 내리는 소리가 참 아름답다고 느껴지는 날...



여자친구가..과일 먹고 싶다는 말에..



간만에 데이트 겸 시장으로 놀러가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기분도 업 되었겠다..장난으로 사과 하나 몰래 호주머니에 넣으며..



여자친구랑 히히덕 거리며...데이트를 만끽하는 이런 남자들이 있는가 하면..-_-









역시 비가 지랄같이 내리던날..



어머니 대신에 과일 가게에 나와서..장사를 하고 있는데...



약간 바쁜틈을 타서 어떤 망할 놈 년들이 사과 하나를 몰래 훔쳐가는걸 보고..



그게 굶어서가 아닌...장난으로 그랬던거란걸 알면서도...



그 남자새끼의 등발에..-_-;



어쩌지도 못하고...한숨만 푹푹 쉬어대는 저런 남자들도 있다.









"반지 사줄까?목걸이 사줄까?"



라고 여자친구에게 묻는..남자들이 있는가 하면..









"저 반지 이쁘지?저 목걸이 이쁘지?"



라고 여자친구에게 물어보며..



나중에 화장실 가는척 하며 지갑을 몰래 보고있는 저런 남자들도 있다..-_-











우리 여행갈래?라고 친구에게 물어보고..



친구의 "나 못가..." 라는 말에 흥분하며...



"넌 차비만 들고가면 돼!!나머진 내가 다 알아서 할께"





라고 말하는 돈 잘 대줄것 같은 이런 남자들이 있는가 하면..








정작 차비는 커녕...



집안 생활비도 없어서 쩔쩔매는 저런 남자들도 있다..;













사귀던 여자친구가 남자의 무관심에 너무나 지치고 화가나서..



결국 헤어지자는 말을 했고...



능력있는 남자는 "뭐 그러지.." 라고 말하며..



이 세상에 너 같은 여자는 널리고 널렸다...라고 생각하는..



이런 남자들이 있는가 하면..









평소 부터 잘 알던 여자친구가 전에 사귀던 남자와 헤어졌다는 소릴 듣고...



자신의 3일치 밥값 털어가며..-_-;



술 사주며 위로를 해주고....



자신의 앞에서 울고있는 여자를 보며.....너무나 하고 싶은말..









"내가.....내가!!!!!!!행복하게 해주면 되잖아!!!!!!"






라는 말 따위도...용기가 없어 하지 못하는 저런 남자들도 있다..












결국 자신에게 되돌아 오는 여자친구를 보며..



"앞으론 그러지마라" 라고..



왠지 무게 있는듯한 말한마디 해주는 이런 남자가 있는가 하면...










결국.. 



그 남자에게 돌아가는 여자를 지켜보며...







다시 3일치 밥값 털어가며..



혼자 술에 미쳐가는 저런 남자들도 있다..













그리고... 



저런 남자를 마음 아파하며..



몰래 지켜보고 있는..저런 여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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