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1. Home
  2. 카테고리 없음
  3. 버스비가 있는 줄 알았는데...

버스비가 있는 줄 알았는데...

· 댓글개 · potatochip


밤새 술을 먹고, 청량리에서 집에가는 버스를 기다리고있었다..

밤새 술을 먹은 상태이기에, 내 호주머니속 내부는 그리 좋지 않았다..

주머니 속, 손에 움켜지고있는 천원한장..

이것이 나의 전재산이자, 집에 가기위한 차비였다..

그리고 10분쯤 기다렸을까??

222X번의 익숙한 번호의 버스한대가 나에게 다가오고있었다..

나는 능숙하게 버스를 향해 손을 흔들었고,

버스기사는 나를 힐끗 쳐다보니더니, 망설임없이 문을 열어주었다..

그리고, 보란듯이 주머니속, 천원을 끄내들어 요금통에 넣으려했지만...

당황스런 시추에이션과, 버스기사의 황당한 표정속에..

나는 갑작스레 버스에서 내려야만 했다..

나의 전재산이었고, 주머니 속에서 꽉 움켜지고있던 천원은..

.

.

.

.

.

.

어제 편의점에서 받은 영수증!이었다.;;;;

[제길....]



SNS 공유하기
최근 글
붐베스트추억창고
추천하는 글
붐베스트추억창고
💬 댓글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