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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누나 이야기

· 댓글개 · potatochip

우리 누나 이야기



대략 필자의 누나는





솔직히 내가봐도 이쁜 그런 아낙네였다 -_-;





놀기도 잘 노는 것이 공부도 잘하는 흔히 말하는 ㅆㅂ 스러운 누나였다.





대략 누님은 7살때 부터 태권도를 다녀 무려 12년을 다니셨다.





쀍 -_-;





난 누나의 네비게이터가 되어가고 있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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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언급했던바와 같이 우리누님은 태권도를 12년동안 배워오셨다.





물론 연습대련삼아 상대하는건 나다.









처음엔 피멍에 인대늘어나는건 기본이였으나





차츰 갑바가 형성되기 시작할무렵





더이상 오를수 없는 신의경지에 오르게 되었다.





고등학교 입학할 당시





난 아이들이 건들수 없을만큼 무서운 아이였다.





생각해보아라






첫날부터 면상은 피멍에 밴드 덕지덕지 붙어있고 누나가 샤기컷 같이하면 20%싸다며





데리고 갔기때문이다.





학우들은 내가 쌈박질좀 하는줄 알았을것이다 -_-;





그후 종종 나을만 하면 나타나는 나의 피멍으로 인해 학우들은





나와 가까워 질려다가 다시 나를 두려워 하는 잠자는 사자로 보고 있었다.





이런 잡설이 길어졌다.





-_-;





우리누나는 싸움을 잘한다 -_-;





누나 > 나





이를테면(수학 정석ㅆㅂ)





잠자고 있는 날깨워 벌레를 잡으라





물떠와라 심지어는 열려있는 방문좀 닫아줘





불좀 꺼줘





-_-;





샒....





그래 ㅆㅂ 난 약자다-_ㅠ;





조낸 약한거다.





어느날 더이상 맞을수 없다고 생각해서





강한방법으로 나가기로 했다.





누나가 주먹을 뻗을무려 난 3단 덤블림으로 피했고 누나의 손을 낚아 채며 한마디 했다.





"언제까지나 맞고있진 않는다."





효과가 있었던 것 일까





누나는 피식 웃으며 그다음부터 날때리지 않았다.





그렇게 점점 나의몸은 점점 살색이 되어갔고





더이상의 피멍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누나가 나보고 생리대를 사오라고 하였다.





-_-





난 끝까지 반항하며





완강히 거절했지만





누나는 또다시 주먹을 쓰려 하였다.





"누님 그 것만은"
















"존말로 할때 갔다와라"





그런데 이상한건 하나도 아프지 않다는 것이였다.





난 속으로 내가 남자가 되었다는 생각에 흐뭇해 하고 있었고





또 이제는 힘으로 누나를 이길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흐뭇한 마음에





승낙하였고





생리대를 무사히 사서 집으로 귀환했다.





아직도 그 편의점 여대생의 표정을 잊지 못한다.




샒....





그러던 어느날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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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누나"






.......





........





누나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아팠다.





매일같이 식은땀을 흘리던누나는 이유가 있었다.





"소장암입니다"





"지금 수술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렇게 누나는 수술에 들어갔고





4시간이라는 긴시간의 수술끝에





건강을 회복했다.





난 항상 그랬다.





누난 나보다 잘났으니까...





누난 나보다 강하니까.





하지만 누나도 여자였던 것일까





산소마스크를 끼고있는 모습을 보며 생전 몇번 흘려보지 않은 굵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누나..누나..."





생각해보면 우리누나는 정말 좋은 누나였다.





항상 무엇을 물어보건 친절하게 가르쳐주고





항상 맛있는 음식은 항상 집어주고






항상 지나가다 우연히 본 옷을 보고도 사와서 날 입혀주는






항상 날 사랑하는 그런 누나였다.





난 누워있는 누나를 보고 말했다.





'누나





이때까지 누나가 날 지켜줬으니





고맙고 사랑하는 누나





이제 내가 지켜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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