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허리케인 사건 때 화제가 되었던 18세 흑인 청년
허리케인 피해 지역에 방치된 스쿨 버스를 훔쳐, 100명이 넘는 목숨을 구한 18세 흑인 소년이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 버스 운전 경험이 없던 이 소년은 비바람을 뚫고 7시간 동안 버스를 운전, 100명이 넘는 피난민들을 안전 지대로 무사히 대피시켰다.
1일 미국 뉴스채널5의 보도에 따르면, ‘영웅’으로 떠오른 화제의 소년은 뉴올리언스에 사는 18세의 자보 깁슨. 깁슨은 지난 주 허리케인이 도시를 엄습하기 직전, 승용차 등 탈출 수단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던 가난한 이웃을 버스에 태우고 7시간만에 무사히 휴스턴 애스트로돔으로 대피하는데 성공했다.
버스에는 무려 100명이 넘는 이재민이 타고 있었는데 그들 중에는 태어난 지 8일이 된 유아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난생 처음 버스를 운전했다는 깁슨 소년은 ‘차량 절도범’이라는 비난을 받아도 할 수 없다는 반응. 자신과 가난한 이웃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이 소년의 설명.
대단하다...
왠지 GTA 좀 해봤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나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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