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원의 압박
2005년 9월 24일에 제 친구에게 있었던 일입니다
제 친구는 타지에 살며 학교에 다니기 때문에 평일에는 기숙사에 있고
주말에는 집으로 갑니다
그날, 친구가 집에 가려고 버스 터미널에서 표를 사기위해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땡그랑'하는 소리가 나는 것이였습니다
제 친구는 직감으로 '저 소린 틀림없이 돈이삼 ^ㅁ^' 하고 생각했죠
아니나다를까,,
정말 '돈' 이었습니다
100원 ..
불멸의 이순신장군님께서 계신 100원 이었습니다
요즘같은 불경기에 100원이 어디냐 하며
친구는 빛의 속도보다도 더 빠른 속도로 그 100원을 주었습니다
친구는 '오늘 조낸 운 좋은거삼ㅋ'하고 생각했죠
돈을 주운 후 친구는 즐거운 마음으로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데
8초 후 ..
친구뒤에 있던분(A) : 저기요..
친구: (돌아본다) ?
A : 그거 제 돈인데요 ..
그거 제 돈인데요
다들 한번씩 들어봤던 멘트일 껍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