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컨대 원인은 아마도...
(실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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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팔려서 죽는 줄 알았어욤 ㅋㅋ
시험지도 다 풀고 심심했습니다.
의자 뒤로 살짝 넘기는 거 아세요? 그 짓을 하니까 재미있더라구용<<니가 미친거임.
너무 넘겼나 봅니다.
어이쿠 짝과 대화하다가 느닷없이 뒤로 넘어졌죠 머.....
아이쿠 애들은 자지러지게 웃고 저는 뻘쭘했죠.
내 정신줄은 저기 저 먼 안드로메다로~ 그 때의 생각이예요.
'아 이 개삐리리 새끼들 뭘 쳐 웃고 ㅈㄹ 이야.그나저나 내가 미쳤나봐 어우 썅 드디어 내가 미칠 때가 온 거구나 제기랄 어우 썅썅!!! 하지만 내가 생각해도 내가 미친 것 같고 웃기다 ㅎㅎ 아이 개삐삐들아 그만 쳐 웃어 지들은 한 번도 실수 안해봤나.ㄷㅊ! ㄷㅊ 개삐리리리들아! 니네가 이 기분을 알아? 어어 저 새끼가 지도 넘어진 적 있으면서 실컷 쳐 웃네. 저주 건다 개들아. 어우 씨바!!! 그나저나 이대로 그냥 쉬고 싶다능.... 아니 그래도 일어나야지...'
벌떡 일어나자 마자 같이 쳐 웃었죠 머....
일어나서 다신 안할 꺼라고 결심하죠...
10분이 흘렀습니다.
또 그짓을 합니다.
안넘어지는 방법을 알고 계시는 분??? 이제는 그 짓이 저의 버릇이 됬나 봅니다.
애들은 벌써 그 일을 다 잊었지만 저는 아직도.... 우어어어....아무리 생각해 봐도 난 그 때 미쳤었어!! 확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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