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버튼에 관한 공감
#1. 컴퓨터 종료버튼
학교갔다가 집에 왔는데,
엄마가 안계심~
유후~ 오늘은 맘껏 컴퓨터 좀 해볼까?
볼게 많다 많아.
한참 배고픔도 뒤로하고 열심히 컴퓨터를 하는데,
"찰칵 찰칵, 띠릭" 누군가 현관문을 여는 소리가 들린다.
"아뿔싸. 시장 다녀오시는 엄마닷!!"
급한마음에 일단 종료버튼을 눌러나 보자
(컴퓨터에는 안 좋지만, 후폭풍이 두려우므로!!)
미리 모니터 앞에 준비 해 놓은 책을 펼쳐 놓고,
엄마가 방문을 열기
"5초 4초, 4초.....2..................1초" "덜컥"
=
+
후훗!
"퍽"
아니 이게 왠일??
그랬던 것이다.
"미처,
깜빡거리는 모니터버튼을 누르지 않았던 것이다."
"본체 온도를 만져보시더니, 한번 더 퍽"
# 2. 핸드폰 종료버튼에 관한 공감
"투툭. 퍽퍽"
울랄라~ 오늘은 겜이 좀 되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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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엄마 전화가 온다.
바로 전화는 안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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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정도 통화음이 울렸을타임일때,
"전화를 받는다"
여기가 끝이 아니다.
전화통화를 한후,
다시 마음을 가다듬는 의미에서
"통화종료버튼"을 너무도 꾹 눌러주신다.
"아뿔싸, 게임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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