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부산경찰트위터
"형사님, 제 자신에게 사형을 내리겠습니다"
손님이 택시에 두고 내린 스마트폰에 손을 댄 택시기사가 조사를 마치고 담당 형사에게 보내온 문자.
얼른 택시기사 주거지 관할 지구대에 공조 요청을 했습니다.
5미터짜리 나일론 밧줄과 빈 소주병들... 조금만 늦었다면, 어떻게 됐을런지. 탄식이 흘러나옵니다.
이혼, 사고, 생계.... 그리고 순간의 실수로 벌어진 범죄와 죄책감... 택시기사를 옥죄던 마음의 짐들은 당장 사라질 수 없을 겁니다.
하지만 자살예방센터의 상담, 본인을 살려준 경찰관들의 안부 전화들... 다시 한 번 힘내어 살아보겠다 합니다. 역시 많은 일들로 지쳐있을지 모르는 여러분, 오늘도 힘내어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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