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원두 국제가격소식이 2~3일 전부터 계속 포털기사에 뜨고 있습니다. 가격인상신호라고 봐도 될까요? 커피원두와 관계된 품목이라면..커피믹스, 커피체인점, 캔커피 정도네요.
anthracite에는 이렇.. by gedoc 

정리하면 커피원두값이 34년 최고치를 찍었다는 겁니다. 그래프를 봐도 뚜렷한 상승곡선입니다. 더 큰 문제는 수확량이 크게 늘지 않은 상태로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하네요. 특히나 고급커피원두는 공급량자체가 턱없이 부족한 상태라고 합니다.
일단 캔커피는 맥스웰이 연초에 10%인하한 이후에 별다른 소식이 없습니다. 점유율1위 제품인 레쓰비가 러시아에서 잘나간다고 들었는데 혹시 그때문인지 레쓰비가격인상소식은 없네요.
그리고 커피믹스의 경우 인상될 확률이 낮을 것 같습니다. 커피믹스시장은 70%이상을 동서식품이 차지하고 있는데 2008년 2009년 5%씩 올렸던데다가 얼마전 동서식품이 캔커피가격을 10%인하한 걸 봐서 정부가 가격동결압박을 거세게하고 있는 듯 합니다
가장 관심이 가는 건 역시 커피전문점이겠죠? 실은 3000원대 브랜드들은 이미 지난 달 300원~500원정도씩 인상했었습니다. 다만 스타벅스는 커피원가 논란에 휩쓸렸기 때문에 가격인상에 대해 눈치보기를 하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스타벅스가 이번에 올리면 진짜 난리날거 같은데요 ㄷㄷㄷ
이렇게 대강 소비자가격 추세를 살펴봤습니다. 뭐, 앞으로 인상이될지 어떨지는 쭉 지켜봐야겠습니다만..최근 커피가 기호품에서 생필품으로 이동하고 있기때문에 커피가격인상한다고 하면 굉장히 시끌벅적할 것 같은데 앞으로 소비자가격이 어떻게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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