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상무 대 대한항공
1. 상무시절
지금은 어느정도 잊혀진 이야기이긴했지만
켑코 45 시절에 양성만의 등장은 큰 센세이션이었습니다.
그때는 프로화 되기전이라 한국전력으로 불리고 있었는데
정평호가 182cm 신장으로 라이트를 보고 있었지요.
물론 정평호선수는 신장을 커버할 정도 괴물같은 스파이크를 때리곤 했습니다만
팀내에서 비중이 너무 높았던게 탈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라이트 양성만이 성장하면서 정평호는 레프트로 이동하게 되고
한국전력도 쌍포라는 것을 가지게 됩니다.
그 때 양성만선수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굉장한 활약을 보여줍니다.
지금이야 외국인선수들이 트리플크라운을 밥먹듯이 했지만 당시에는 흔한기록이 아니었지요.
이후 프로로 전환된 뒤 용병에게 밀려 주로 라이트 백업을 맡으며
배구역사의 뒤로 사라지나 싶었습니다만
10-11시즌 상무에서 제2의 전성기를 보냈습니다.
아래영상은 몇라운드인지는 잊어버렸는데 항공전 기적적인 승리를 거뒀을 때인데요
이날 양성만선수가 공격성공률 70%를 찍으며 괴물같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이제 전역을 하고 소속팀으로 돌아가게 될텐데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2.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