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박만화의 경지에 올라선 '후쿠모토 노부유키'의 대표작 '카이지',
죽음을 건 절체절명의 도박에서 살아나기 위한 주인공의 심리와 두뇌싸움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3류 만화가 같은 그림체와 도박이라는 소재에 꺼려하는 독자들이 이 만화를 보지 않았다면 다시 생각해 보시길.....
여기에 등장하는 도박은 생전 듯도 보도 못한 도박들이다.
하지만 룰이 단순한 이 도박들이 '후쿠모토 노부유키'란 작가의 손위에서 노는 순간 탄성을 자아내게 된다.
10페이지만 넘기면 이제 그의 그림조차 감탄을 연발하게 만든다.[인터파크]
[은과금] [무뢰진 가이] 의 후쿠모토 노부유키 만화.
내가 숱한 도박 만화를 보아왔지만
이렇게 소름끼치면서 긴장감있게 본 경험은 거의 없었다.
스토리가 본능을 자극한다고 해야하나?
특히 1부는 영원히 레전드로 남겨야 할 부분.
그림체는 그다지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세모얼굴(...)대표되는 특징적인 그림체인지라
지금봐도 어색하거나 하지는 않음.
다만 한가지 단점이라면
후반부 마작의 관한 내용은 마작룰에 대해 모르는 사람에게는 치명적.
별 4.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