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이 아들 학교 폭력 해결한 방법

강용석이 아들 학교 폭력 해결한 방법 http://blog.naver.com/equity1/90132566515

제가 겪었던 일을 잠깐 말씀드릴까요..

아들을 건드린 애는 전자사전(딕플인데 디엠비되는 것을 아들이 학교에 가져갔나 봅니다. 그걸보고

일진까진 아니지만 아주 까칠한 다른 반 애가 빌려달라고 계속 괴롭히는 것입니다)을

가져오라고 했던건데요... 안가져온다고 화장실에서 뺨도 맞았다고 하더군요..

아들은 전학보내달라고 매일같이 울며불며 난리고...

선생님한테 아무리 얘기해도 애가 잘못하면 왕따 당한다고(저희가 왕따당해도 괜찮다고 하는데도)

아무런 대책도 세워주지 않더군요.(제가 국회의원이래도 별 소용없더군요)

저는 생각했습니다...

폭력을 행사하는 애도 바보가 아닌 이상 아무나 건드리지 않는다..

비용과 편익을 비교형량할 것이다..

결국 내 아들을 건드려 얻는 이익보다 받게 될 손해가 훨씬 크다는 것을 보여주면

괴롭히는 것을 멈출 것이다라고요..

이런 일에 경험이 많은 체육학과 출신의 지역 청년에게 그 아이를 좀 만나달라고 했죠..

그 청년은 씩 웃으면서 제가 잘 얘기해보겠습니다라고 하더군요..

그 청년이 그 아이를 학교 등교길에 단 1분간 만나고 나니

그 아이는 더 이상 제 아들을 찾아오지 않더랍니다..

덕분에 저는 아들에게 처음으로 "최고의 아빠"소리를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