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날 역낚시 걸린 사연
때는 작년 만우절..
"오늘은..만우절이다!! 내가 속나봐라!!"
유난히 순진(멍청 -_-.. )했던 나는 항상 다른아이들에게 속아왔다..
그랬기에 이번에는 만우절에는 속지 않으려고 굳게 다짐을 한 터 ..
"얘들아~~"
때마침 친구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왔다..절대명심!!뭐라고 해도 안 속아!!! '
<-대략 나와 친구들 같이 있는 것..
"애들아!!저기저기 빵가게에 새로 개업했다고 미니 케이크과자 공짜로 준대!!
선착순이야 , 얼른 가자!!"
"와와 정말?웅성웅성.."
내 친구들은 순진하게도 모두 그 말을 믿었고 ,
나만은 꿋꿋히 그 말을 믿지 않은채로..
"안 믿는다!!너희들끼리 가!!"
라고 했다...
"야~가자가자~꽁짜래잖아!!!"
결국 난 가지 않았다..
그리고 잠시 후..
모두가 돌아왔다..
나는 의기양양하게 친구들을 위로해주려..
"야~안됐다~괜찮아~속을 수도..어?손에 든
게 머냐?"
그렇다..친구들은 모두 선착순에 들어서 이
쁘게 포장 된 미니케이크과자봉지를 들고 있
었던 것이었던것이었다!!
"야~안됐다~~괜찮아 다음에 또 개업하면
가지 모~~위로
위로.."
믿 을 걸. . .
ㅅ ㅂ ㄹㅁ ━┏
나는 그 이후부터 항상 속고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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