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악한 그 악마성을 가진 나의 카트라이더커플이야기
-카트를 하는데..-
열심히 카트를 하는데
같은 방 안에 커플로 보이는 유저가 2명이 있었다.
그런데 이 아름다운 분들이
게임이 끝나면 래디를 해야 하는데..
서로 래디를 쳐 박지 않고 사랑을 나누는게 아닌가-_-;
그때 내가 방장이 아니여서 조용히 지켜보고있었지만..
스피드하게 칼래디 칼고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몸안에 분노-_-가 조금씩 끓고 있었다.
그렇게 사랑을 나누던 그 커플은 시간을 오래동안 지체한후
래디를 박았고..
경주는 시작됐다.-_-;
분노의 힘인지 실력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미칠듯한 스피드로 1위로 골인했고,
결국 내가 방장이 되었다.
그런데..
이 커플님들이 또 래뒤를 쳐 박지 않고..
"자기 있다가 오후에 만날까?"
"우리 자기는 너무 잘해♡" (지랄한다-_- 계속 Retire이면서)
"자기랑 카트하니까 너무 좋다~"
라는 등의 애정을 나누는 것이 아닌가!!!!!!!!
보다 못한 다른 유저님들이 빨리 래디를 하라고 재촉했고..
그렇게 방안에 모든 유저가 래디를 한 상태가 됐다.
흐흐흐...(*__)
그렇게 방장인 나는
"이런 개쉑들 말이 너무 많아!!"
라는 말을 남기고.. 기다렸다는 듯이
그 커플중 한 명만 강퇴시키고 스타트를 눌렀다.-_-;
남겨진 한 명은 날 처절하게 욕했지만
그래도 기분 좋은걸?-_-?
'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가락 사이 찌르는 게임 그래픽변화 (0) | 2013.12.06 |
---|---|
2013년 상반기 pc방게임점유율 (0) | 2013.12.06 |
카트를 하고 있는 삼촌과 초딩 조카... (0) | 2013.12.03 |
철권과 관련한 마음 따뜻한 이야기 (0) | 2013.12.01 |
팩게임의 추억 (0) | 2013.11.30 |
빌리지 고가의 질주 맵 (0) | 2013.11.30 |
김수미정통꽃게장배 스타리그 (0) | 2013.11.29 |
전용준캐스터 MBC 트레이드 사건 (0) | 2013.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