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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위엄넘치는 사고 대처능력

· 댓글개 · potatochip

 

일본항공 소속의 보잉747기 

 

524명이 탑승한 이 여객기는

 

저녁에 산속에 추락한다. 

 

미공군의 수송기가 20분 만에 추락 위치를 확인한다. 

이후 미국이 즉각적으로 구조헬기를 보내자 일본정부는 필요 없다며 돌려보낸다. 

(이때까지 일본 정부는 아무것도 안했다.)

 

일본 자위대의 헬기가 1시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도쿄항공 측은 2시간 후에 자위대 측에 구조요청을 한다.  

(시간 안맞는데 이는 나중에 큰 문제가 된다.)

 

두어시간을 소모하는 사이 밤이된다. 

헬기는 어두워서 생존자 확인도 못하고 그냥돌아간다.

 

구조대(사고수습반)이 현장에 도착한건 다음날 아침 9시다 

무려 14시간이 지나버렸고 이는 '어차피 다 죽었을 껀데 무리할 필요 없다.' 

라고 암묵적으로 판단한 결과 였다. 

 

 

 하지만 

 

현장에서 발견되는 생존자.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다친 상태로 14시간 동안 천천히 죽어갔다." 는 생존자의 증언 

 

 

 

 

 

 

사람들이 구조실패에 대해 비판을 했고 

 

구조요청 오기전에 자발적으로 헬기를 띄운 자위대 장교가 좌천되는 것으로 사건은 마무리된다. 

 

 

 

 

책임을 갖고 행동한 사람이 좌천되는 헬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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