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홈런, 삼진같은 것에 가려 보이지 않는 야구의 전술적인 요소, 배터리의 생각, 타자의 버릇, 시프트와 같은 것에 초점을 맞춘 만화. 주인공 성격도 맘에들고 작화도 좀 낡아보이긴해도 괜찮은데 문제는 스토리진행이 한없이 늘어지고 있다는 것.
내가 라스트이닝에서 꼽는 명장면. 이게 7권이었든가.
다만 왜 이런 전술적인 요소를 깊숙히 다루면서 왜 고교야구 갑자원을 배경으로 했을까. 고교야구 특성상 비시즌에 할당하는 분량이 너무 많다보니 라스트이닝의 특징이 없어지는 느낌이다. 차라리 프로야구였다면 신선하고 더 좋지 않았을까? 하루하루 치열한 전술싸움의 연속이기도 하고, 메이저 WBC편처럼 중간중간 실제선수들도 나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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