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이 수많은 요인을 암살하고 '불길함'의 상징으로 어둠의 세계에 군림하던 전설의 암살자 트레인 하트네트. 이름하여 '블랙캣'. 그는 크로노스를 배신하고 처형되었다고 알려져 있지만 자유로운 들고양이가 되어 현상금 헌터로 살아가고 있었다. 2년이 지난 어느날 크리드가 크로노스를 없애기 위한 혁명을 일으키자며 별의 사도를 이끌로 트레인 앞에 나타난다.
트레인에게 집착하던 크리드는 트레인의 파트너 스벤을 죽이기 위해 '루시퍼'를 쏘지만 트레인은 스벤을 구하기 위해 몸을 날려 총탄을 맞고 그 때문에 몸이 작아지게 된다. 조사결과 몸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최고의 생체병기 이브를 만든 티어유 박사를 찾아가야 한다. 한편 별의 사도를 탈퇴한 쿄코를 크로노스의 무력 정예부대 '시간의 파수꾼'의 추적자로부터 지키려고 결심한 트레인. 쿄코를 무사히 지킬 수는 있었지만 그 작은 몸으로는 하디스를 다루기에 한계가 있었다.[리브로]
[투러브트러블]의 야부키 켄타로 작품. 2005년에 완결이 되었다.
내가 읽고나서 "아 왜이리 빨리 끝나는 거야"라고 생각하는 작품은 몇개 안되는데,
그중 하나가 블랙캣이다.
사실 블랙캣이 원피스나 코난같은 시대의 역작이라고 묻는다면 단연코 아니다.
읽었을 때는 난감했던게,
개성있기는 하지만 뭔가 감초가 빠진 것같은 캐릭터 배치에다가
뭔가 스타일리쉬해보이면서도 나사 하나 빠진 것같은 시나리오 진행.
그런데도 술술 읽히는 걸 보면 신기하기도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 쓸데없는 인물들이 적게 나오는 편이라
사건이나 캐릭터배치가 군더더기 없어서 순식간에 읽을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뭐, 아무리 그래도 블랙캣의 막장 끝내기는 용납할 수 없지만.
별 3.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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