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2013.12.02. 22:58 말 짧으신 형님 말 짧으신 형님 때는 2004년 4월경입니다. 간만에 주말이랍시고 딸내미와 와이프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형이다" "네?....;" "형이라구 씨X새꺄" "아......형님!!" "중동역이다." "네?......?...;;;;;;" "(끊어버리심)" 현재 저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이하생략-_-)에 살고 있고, 중동역에서 무척 가까운 편입니다.이 형님은 제가 알던 다른 행님의 소개로 알게된 분인데..(두분은 절친한 친구분이십니다)상당히 말의 앞뒤를 잘라드십니다. 그냥 갑작스럽게 말을 툭툭 던지는 타입이랄까요? "난 짜장" 이러시면 배고프신거고, "여보세요?.." "나와(말끝나면 그냥 끊어버리심)" 그러면 술마시는 날입니다; 나가는 곳은 항상 정해져있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