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쭘한 엘리베이터


이날은 아빠.동생.나,,이렇게 3명이서 대중 목욕탕을 갔다가 집에 돌아가는 길에 있었던건데요.
지하주차장에 차가 있기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우리 가족 외 2명의 노부부도 같이 탔습니다.

엘리베이터는 다들 타셔봐서 알겠지만.3층에서 지하 2층..5층정도 거리면
느려도 20초안에 도착 하잖아요?
근데 30초가 지나도 "띵"소리가 나지 않는겁니다.
저는 이상해서 궁시렁 거린후 엘리베이터 층수 표시판을 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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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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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어이없는...엘리베이터에 5명이 타면서
단.한.명.도
자기 층수 버튼을 누르지 않은채 3층에서 서 있었다는...-┏
에피소드 : 그 뒤엔 5명 전부 뻘쭘해서 아무도 번호 누를려고 하지 않아 제가 지하2층이랑 1층 눌렸었죠-_-;
어찌나 뻘쭘하던지...그리고 여태 살면서 저런경우 한 4번정도 더 있어서
이젠 적응이 되 가구 있네염= _=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