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1-24권

1990년대 후반 한국만화의 최대의 화제작이다. 만화왕국 일본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춤(힙합)을 소재로 한 전문 댄스만화로 이후 다양한 아류들을 생산하는 기폭제가 되었다. 『힙합』은 1992년 SBS의 한 쇼프로그램에 4인조 댄싱팀의 일원으로 1년 간 고정 출연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김수용 작가의 경험이 작품 곳곳에 녹아 있다. 청소년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소재를 끌고와 만화적 재미와 상상력을 첨가시켜 우리나라에 전문만화의 틀을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어머니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아버지와 함께 자란 주인공 성태하. 싸움 때문에 1년을 유급할 정도로 단순하고 거친 성격이다. 다시 복학한 어느 날, 태하는 아이들에게 둘러싸인 채 복도에서 춤을 추는 바비를 보게 된다. 한눈에 반한 태하는 춤을 가르쳐 달라고 바비에게 부탁하지만 거절당한다. 단순무식한 태하는 바비를 미행하게 되고 춤 연습하는 곳을 알아낸다. 그곳은 유명한 백댄서팀, B-boy 의 연습실. 우연찮게 그곳 단장의 마음에 들어 춤을 시작하게 된 태하는 춤에 관한 한 천재적인 자질은 없지만 무조건 열심히 하는 스타일. 모든 게 베일 속에 가려진 바비, 무뚝뚝하지만 정이 많은 부산 사나이, 해일. 태하는 그들과 함께 힙합의 세계에 빠지게 되고 최고 댄서의 꿈을 키우며 성장하게 된다.<리브로>

└ 접기

유명작가 김수용 씨의 작품이다. 2004년 완결.

요새는 스트리트 잼을 연재하고 있다고 들었음.

국산 만화잡지가 전성기였을 때

 

힙합붐과 함께 톱클래스로 연재되던 작품.

 

 

전체적인 그림체가 깔끔하며

 

스토리가 막힘없이 진행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사실 스토리가 막힘없는 게 아니고 춤 대형컷이 많아서

 

후루룩읽을 수 있다는 거지만 -_-

 

그래도 시원스럽게 읽는 맛은 있음.

 

 

인기가 많아서 애니화결정 소식도 들었던 것 같은데

 

깜깜무소식인 걸 보니 아마 취소되었나보다.

별 4.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