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배구

해당되는 글 49
  • thumbnail
    스포츠

    배구선수 양성만

    신협상무 대 대한항공 1. 상무시절 지금은 어느정도 잊혀진 이야기이긴했지만 켑코 45 시절에 양성만의 등장은 큰 센세이션이었습니다. 그때는 프로화 되기전이라 한국전력으로 불리고 있었는데 정평호가 182cm 신장으로 라이트를 보고 있었지요. 물론 정평호선수는 신장을 커버할 정도 괴물같은 스파이크를 때리곤 했습니다만 팀내에서 비중이 너무 높았던게 탈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라이트 양성만이 성장하면서 정평호는 레프트로 이동하게 되고 한국전력도 쌍포라는 것을 가지게 됩니다. 그 때 양성만선수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굉장한 활약을 보여줍니다. 지금이야 외국인선수들이 트리플크라운을 밥먹듯이 했지만 당시에는 흔한기록이 아니었지요. 이후 프로로 전환된 뒤 용병에게 밀려 주로 라이트 백업을 맡으며 배구역사의 뒤로 사라지..
  • thumbnail
    스포츠

    배구선수 김정환

    라이트용병을 밀어낸 최초의 루키 "노안토끼" 왼손잡이 라이트라는 것과 인하대 암흑기를 지내면서 포지션을 이리저리 옮겨다닌 이유때문에 2라운드까지 밀렸던 루키. 그만큼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런 선수였다. 신치용감독이 김정환에게 탈탈 털리고나서 자기네 데이터에 없는 선수라고 인터뷰한 것은 유명한 일화. 박희상감독이 2라운드 자기순번되기전에 다른팀에서 먼저 김정환뽑아갈까봐 안절부절한 끝에 건저왔는데 10-11시즌 용병 숀파이가를 밀어내고 주전이 되었다. 노안토끼(...누가지었는지몰라도 참 잘지었단 말이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10-11시즌에는 초중반까지 맹활약하다가 우리캐피탈의 극악의 일정, 토월수 토월수 연속경기를 기점으로 체력이 떨어졌는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여러모로 기대가 많이 되는 선수.
  • thumbnail
    스포츠

    배구선수 안준찬

    몇년이 지나도 안잊혀질 3:1 트레이드의 주인공. LIG손해보험에서 드래프트지명했으나 황동일 안준찬, 손석범, 이동엽 3대1트레이드로 우리캐피탈에 오게됩니다. 아마 김남성감독의 제자여서 그랬는지 몰라도.. 기본기가 매우 좋으며 기술이 좋습니다. 블라도시절 최귀엽과 함께 2스텝 배구에 가장 잘적응하면서 UN배구로 가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선수였다면 벌써 국가대표 두세번쯤 하지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