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잡글

해당되는 글 707
  • thumbnail
    붐베스트

    2006년 어느 여중생의 시

    2학년 2학기 기말고사 '도덕'을 치면서. 이건뭔가 대체뭔가 이런시를 적어봤자 요리조리 살펴봐도 쓰레긴걸 알지만은 답을정말 모르겠네 어찌하나 재밌는걸 도덕선생 미워죽고 나는정말 개념없소 어려워서 짜증나네 정신나간 말만하니 어디선가 본기억이 님하들아 들어보소 가물가물 하더니만 시험지를 십분만에 알아냈네 알아냈어 다풀고서 시를쓰는 덩실덩실 흥이겨워 싱아라를 어찌해야 어깨춤이 절로나네 제정신이 될것인가 다음문제 역시몰라 님하들아 말해보소 돌머리는 쓸모없네 어찌하면 전교1등 공부할걸 후회해도 어찌하면 전교2등 이젠정말 늦었다네 될수있나 말해보소 대충찍고 시를쓰네 내답들은 오답이오 이런내가 밉지만은 님답들은 정답이오 어찌하나 내탓인걸 앞길이참 암담하오 이십분을 기다려야 점수들을 보아하니 점심시간 된다는데 인문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