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년도 도루 2위(44도루)를 기록한 유격수 조흥운. 그러나 마구마구의 80년대 저평가로 인해 큰 주목을 받지 못했었다. 그나마 아주 초창기때, 그러니까 스피드 70으로도 도루가 가능했을 때는 괜찮은 카드였지만 도루 제한 패치 + 수비력 반영 패치 이후로는 철저히 버로우 였다.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을 보고 감명받은 일부 유저들이나 쓸까(ex: 감자칩), 이후 마구마구에서 철저히 외면받았다.
지금은 업데이트 돼서 위의 능력치처럼 바뀌였지만, 본래 능력치는 파워 62/ 컨택 72 / 스핏 84 / 스로 72 / 수비 71로 스피드 외에는 볼 것도 없는 카드였다. 타율 .284(16위) 홈런 4 도루44(2위)임을 생각할 때 확실히 저평가 받은 능력치였다.
이렇게 슬러거에서 82삼미가 각광받는 것과 반대로 마구마구에서 철저하게 설움받던 처지였는데 인현올이 생기고나서 조명받기 시작했다. 로확 + 날씨별 백업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01박진만의 백업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
그때문이었을까? 자주 쓰이기 시작하자 카드에 대한 상향요구도 조금씩 늘어났고, 결국 컨택 77을 받을 수 있었다.
지금이야 레어도배로 라인업을 돌리기는 하지만 아직도 조흥운 떠서 매우 기뻐했던 추억이 있다. 2006년 wbc전에 시작했으니까 벌써 6년이상 게임을 했는데 왜 그때가 더 재밌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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