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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크랙커즈

· 댓글개 · potatochip

D크랙커즈


그림입니다.

D크랙커즈 1권 : 접촉 - touch -
"케......, 케이......" 
아즈사는 눈앞의 소년을 부르려했지만, 목소리로 이어지지 못하는 말을 목구멍 속으로 삼켰다. 귀국자녀 히메키 아즈사는 몇 년 만에 자신이 자라난 도시로 돌아왔다. 그리고 죽마고우 모노노베 케이와 재회하게 된다. 추억의 장소. 둘이서 뛰어놀던 패가에서. 학교 친구의 갑작스런 자살. 그 사건의 중심에 케이가 있었다. 사랃들을 멀리하면서 그늘을 가지게 된 그에게는 캡슐이라 불리는 마약을 복용한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혼돈, 향수, 속죄, 수많은 고민거리를 가슴에 품고 아즈사는 케이에게 접근해간다. 악마, 캡슐, 여왕 - 의문이 쌓이며 아즈사의 눈앞에 펼쳐지는 마(魔)의 문이란!?

D크랙커즈 2권 : 적수(敵手) - pursuer -
"꿈도 현실도 네 자유야." 
평소와 다른 부드러운 울림의 케이 목소리가 아즈사의 가슴에 구석구석 베어들어간다. 깊은 밤, 케이의 맨션에서 두 사람은 보이지 않는 것. 보이는 것- 캡슐과 <악마>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한다. 지나가 버린 7년의 시간이 두 사람 앞에 장벽이 되어 놓여진다. 서로 닿을 수 없는, 엇갈리기만 할뿐인 죽마고우 케이의 마음이 아즈사로서는 안타까웠다... 어둠의 세계에서 위저드라는 이름으로 싸움을 계속해 온 소년 모노노베 케이. 캡슐의 비밀을 뒤쫓는 소녀 히메키 아즈사. 두 사람은 셀 네트가 주최하는 어떤 캡슐 파티에 잠입해서 싸운 이후로 그들과의 대립이 점점 깊어만 가는데...

D크랙커즈 3권 : 제전(祭典) - ceremony -
"예쁘다..." 
노래 부르듯 아즈사가 속삭였다.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졌다. 커다란 트리의 불빛이 길거리에 서있는 두 사람을 하얗고 부드럽게 감싸주었다. 케이와 아즈사. 너무나 평범한 소년과 소녀. 오랫동안 사귄 죽마고우. 아즈사는 평범한 행복이 자신들에게 내려질 거라고, 짧게나마 그렇게 믿고 있었다... 위저드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가진 채 악마를 소환해 싸움을 계속하는 소년 모노노베 케이. <악마>의 무분별한 소환으로 인해 케이의 몸은 붕괴되기 시작했다. 남겨진 시간은 짧다. 케이는 적의 조직으로부터 아즈사를 지키기 위해 최후의 전투에 나선다. 죽음을 각오하고 사지를 향해~!

D크랙커즈 4권 : 결의(決意) - resolution -
"케이를 어떻게 할 생각이지!" 
아즈사는 눈앞에 있는 소녀 같은 용모의 소년에게 외쳤다. 
"왕국으로 데려갈 겁니다." 
무자비한 여왕은 대답했다. 케이의 마음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던 모든 것의 시작인 <악마>는 그 눈동자를 황금빛으로 빛내고 있었다. 쿠즈네히가시 고등학교의 서고. 귀국 후에 아즈사와 케이가 처음 만났던 시작의 장소, 아즈사는 자신이 범한 죄의 깊이를 거기서 알게 됐다. 그리고 사건의 이면에 있는 모든 것을. B라 불리는 집행세포의 부활. 강림한 여왕은 숨겨둔 목적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남겨진 치에, 미즈하라, 아즈사는 각자의 생각을 마음에 담은 채, 싸울 수단을 찾아 거리를 방황하기 시작했다...

D크랙커즈 5권 : 난(亂) - rondo -

나이프처럼 가는 달이 점점 가까워지는 두 사람, 아즈사와 케이의 그림자를 파랗게 비추고 있었다. 빌딩 옥상에서 올려다보는 하늘은 너무도 가깝고, 내려다보이는 거리는 마치 장난감처럼 허무하다. 아즈사는 모든 것이 꿈처럼 느껴졌다. -마침내... 마침내 돌아온 거야... 이 장소로. 아즈사가 중얼거린다. 케이 곁에 앉아 두 사람의 거리를 확인하고 조용히 자신의 죄를 케이에게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래, 자신은 현실의 모노노베 케이에게 등을 돌리면 안 된다.시선을 돌려서는 안 된다. 네트가 붕괴된 사건을 계기로 캡슐 유저들의 폭주는 시작되고... 남겨진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케이는 카이, 미즈하라, 치에, 아카네, 그리고 아즈사와 함께 마지막 전장으로 향한다.

D크랙커즈 6권 : 추억 - refrain - 

맨션의 어두침침한 복도.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려던 케이는 문 앞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던 의외의 인물을 보고 깜짝 놀란다. 그 인물의 정체는 아즈사- 그녀의 솔직한 눈빛이 케이의 두 눈을 응시한다. 아즈사가 가진 생명의 힘은 그 범위를 더욱 늘려가고 있었다. 캡슐의 금단증상으로 괴로워하는 케이는 제자리를 맴돌며 약해져갈 뿐인 자신을 비웃으며, 마음속으로 중얼거렸다. -빨리 돌아가줘. 케이는 아즈사에게 좁히지 못할 거리감을 느꼈다. 그녀의 다음 얘기를 듣는 그 순간까지는…. 셀 네트를 괴멸시킨 이후, 케이와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지극히 평범하고 느슨한 고등학교생활이었다. 그러나, 그 내부에서는 보이지 않는 새로운 어둠의 존재가 꿈틀대기 시작하고 있었다….

D크랙커즈 7-1권 : 왕국(王國) - the limited world -

세상이 눈을 뜨는 중이었다. 하늘은 동쪽에서부터 서서히 암흑에서 붉은 빛으로, 다시 물빛으로 동이 트고 날이 밝아온다. 소년은 홀로 걷고 있었다. 이쪽에서 저쪽으로... 경계선을 넘어 이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과 싸우기 위해. 왕국으로... "미련이야, 위저드." 소년은 혼잣말을 했다. 감은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넘쳐흘러 볼을 타고 떨어진다... 그 날 이후 쿠즈네 시에서 모습을 감춘 소년 모논베 케이. 그에 대한 아련한 기억을 더듬어 그 구출 방법을 찾는 아즈사, 미즈하라, 치에. 그러나 시간은 사람들이 간직한 기억을 멀리 쫓아 보내면서 무심하게 흘러지나간다.

D크랙커즈 7-2권 : 왕국(王國) - a boy &girl -

인간은 서로 끌린다. 영혼과 영혼이 만나고 서로 접촉했을 때 사람은 깨닫는다. 그, 혹은 그녀가 자신에게 있어 떨어질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함께 있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영혼의 인연이란 것을. 그렇기 때문에 서로를 원하는 영혼을 위해서 인간은 투쟁한다. 정말 별의 찌꺼기만큼 많은 숫자의 고독한 영혼들 속에서 그녀는 너무나 맑고 고독한 영혼의 소년과 만났다. 거기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붕괴와 혼돈과 파멸이. 그리고 왕국의 출현이... 왕국 안에서 마법사의 자아로부터 해방되기 시작하는 케이. 탑안으로 공격해 들어간 미즈하라, 치에, 아즈사. DD를 이끌고 지원에 나서는 아카네. 그리고 압도적인 힘으로 막아서는 3B, 여왕, 황금의 기사. 모든 것은 종착점을 향해 돌진한다! 

읽은지는 한참 됬는데, 그동안 소감을 쓰지 않고 있었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된 라이트노벨. 한때는 매니아들의 강추 작품 중 하나였던 D 크랙커즈는 마약과 악마라는 묘한 조합을 통한 배틀물로, 국내 발행이 힘들 것으로 추정되었던 라이트 노벨 중 하나다. 서로가 가지고 있는 악마를 통한 배틀이나, 진행되는 스토리 전개 모두 뛰어난 작품. 일러스트가 흥미도를 낮추는 것이 단점이다. 아직 접해보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일독을 권할 만 하다. 역시나 최근 라노벨의 트렌드와는 많이 다르다는 점을 명심할 것. 총 8권 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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