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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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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 동명의 다큐멘터리를 보았는 데도 강제적으로 읽게 된 책. 망할...- 내용 자체는 흥미로운데, 다큐멘터리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것저것 어거지가 심한 면도 있습니다. 몸으로 부딪치는 세계경제가 주제라고 하는데 거의 쇼에 가깝습니다. 마지막의 목재거래도 완전 도박이나 마찬가지였고..- 현실성을 조금 바깥으로 빼면 다큐멘터리 자체가 매우 잘 만들어졌으므로 책보다는 영상으로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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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 소울푸드

    최근 요리관련, 음식관련 책에는 “스토리”가 없다. 맛집, 맛있는 음식은 있는데 스토리가 모자르다. 어쩌면 사람들이 바빠서 그런지도 모른다. 이야기가 포함되는 순간 그 책의 호흡은 길어지니까. 반면 소울푸드는 이야기를 잊지 않았다. 그래서 더 맛깔나다.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야외에서 먹으면 더 맛있고 가족과 지인과 함께하면 맛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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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 참호에 갇힌 제1차 세계대전

    1차대전의 참저나들이 육체적, 정신적 폐허 속에서 어떻게 살았는 지 에피소드 식으로 보여 준 책이다. 우리는 1차대전의 역사를 읽을 때 역사적인 주요전투가 있었고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죽고 한 쪽은 승리하고 한 쪽은 패배한다고 다룬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깔끔하지 않다. 우리도 현실에서 살고 있으니까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다만 우리가 그것에 대해 관심이 없을 뿐이고 이 책은 바로 그 점에 착안했다. “트렌치코트에 낭만은 없었다”라는 부제가 참 인상깊은데 대부분의 독자들은 그 반대로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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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 게임의 기술

    세상은 사람들 개개인의 선택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믿는 당신에게 추천하고 픈 책.게임이란 거의 대부분이 전략적 선택을 동반하고(배트맨의 조커가 아닌이상) 어떤 유형의 전략이 선택되는 지 궁금한 사람에게 일부분 해결을 해주는 책. 카르텔, 공공재, 외부효과 같이 이미 아는 내용이 많지만그래도 이러한 예제들을 하나로 모아 보는 맛도 독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