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폴리 제작비화
재미있긴 하지만 친구와 즐기다 보면 우정파괴가 일어나기도 하지 않나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즐기는 보드게임 중 하나가 바로 '모노폴리'죠. '인생게임'이나 '돈쟈라' 등과 함께 옛부터 집 벽장에 보관하고 있는 가정도 많을겁니다.
자 '모노폴리'는 그야말로 유명한 게임입니다만 완성될 때까지의 스토리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습니다.
모노폴리의 역사는 초기시제품 단계부터 현재까지는 100년 남짓 됩니다. 판매까지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조금 의외의 진실을 보실까요.
웹사이트 Harper's Magazine에 의하면 '모노폴리'의 기원에는 하스브로가 공적으로 밝히지 않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전 엔지니어인 찰스 B 더로우씨가 권리를 사들이기 30년 전인 1903년, '모노폴리'는 메릴랜드의 여자배우인 리지 마기씨에 의해서 작가이며 정치가인 헨리 조지씨의 이론을 널리 알릴 교재로써 시제품이 만들어졌습니다.
마기씨가 지지했다는 이론이란 아직 미국에 토지라는 개념이 없던 시절에 앞으로 인구가 늘어나 지가가 상승하면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은 지주에게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는 취지로 쓰여진 '진보와 빈곤'(1879년)이라는 책에 실린 것이었습니다.
개인적인 토지의 소유는 잘못이며 파괴적이므로 토지는 공유되어야 한다고 외친 조지, 그리고 그의 의견에 찬동한 마기씨가 처음으로 만든 것이 최초의 'The Landlord's Game' 이었습니다.
'진보와 빈곤'은 300만부가 팔려서 대형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조지씨는 뉴욕시의원 선거에도 출마했다고 합니다. 당시의 정세가 조금이라도 달랐다면 어쩌면 조지씨가 미국 대통령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나요?
이렇게 모노폴리는 미국의 역사와 함께 성장한 게임입니다. 다음 번에 즐길 때는 이 게임과 관련된 사람들과 100년의 무게를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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