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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의 재난

· 댓글개 · potatochip

로미오의 재난


그림입니다.

가만히 있기만 해도 주변 공기가 화사해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아름다운 소녀, 히나타 카나미. 그녀에게 한 눈에 반한 내가 연극부에 입부한지 몇 개월 후, 문화제 공연을 위해 대본을 선택하는 시기가 찾아왔다. 현역 연극부원은 나와 히나타를 포함해 1학년 다섯 명 뿐. 우리들 다섯 명에겐 각자 마음에 품은 사람이 있었지만, 부실에서 찾아낸 너덜너덜한 ‘로미오와 줄리엣’의 대본을 쓰기로 결정한 순간부터 다섯 명의 마음에 기묘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고――. 이것은 ‘좋아해’라고 솔직하게 말할 수 없는 고등학생의 흔들리는 마음을 그린, 조금 무서운 이야기. 

남자 2명, 여자 3명으로 구성된 연극부가, 연극을 상영하기로 하면서 과거 남자 1명, 여자 4명으로 구성된 질퍽질퍽한 연애관계에 빙의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기본적으로는 청춘물로 슬픈 키메라의 작가의 작품. 단권 완결로, 빙의된 대상들이 각각 생각은 가지고 있었지만 실천은 하지 못했던 일들이 벌어져서 어떤 전개가 되어갈지도 재밌고, 자신의 감정과, 빙의된 대상의 감정의 혼합속에서 갈등하는 부분도 좋았다. 청춘물이라는 점에서 재밌게 볼 수 있는 라이트 노벨. 이정도면 수준급이라 칭해도 무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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