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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판타지

    21세기 대마법사 1~18권(완)

    중2판타지인가? 아니면 시원시원한 판타지소설인가? 전작 엠페러나이트 최근작 마계대공 연대기. 1권읽고 알아챘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겠구나... 아니나다를까 리뷰들의 호불호가 극과극이다.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다. 그당시 유행하던 흥행코드들은 잘 짜맞추었다고 볼 수 있다. 단순히 문체라거나 캐릭터에 대한 묘사가 부족하냐 그것도 아니다. 이 작가는 처음 출판하는 것이 아니었으니까. 실제로 상당히 인기도 있었다. 18권까지 나왔으니까. 그럼 왜 비난을 많이봤느냐면, 판타지소설이라는 장르자체가 골수 매니아층이 많기 때문이다. 판타지소설 좀 읽었다고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 혼합된 패턴이란것을 이미 다른 작품을 통해서 보았기때문에 지겨울 수 밖에 없다. 그런사람들 한테는 1권만 읽고도 지겨울 수밖에 없다.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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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 동명의 다큐멘터리를 보았는 데도 강제적으로 읽게 된 책. 망할...- 내용 자체는 흥미로운데, 다큐멘터리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것저것 어거지가 심한 면도 있습니다. 몸으로 부딪치는 세계경제가 주제라고 하는데 거의 쇼에 가깝습니다. 마지막의 목재거래도 완전 도박이나 마찬가지였고..- 현실성을 조금 바깥으로 빼면 다큐멘터리 자체가 매우 잘 만들어졌으므로 책보다는 영상으로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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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 소울푸드

    최근 요리관련, 음식관련 책에는 “스토리”가 없다. 맛집, 맛있는 음식은 있는데 스토리가 모자르다. 어쩌면 사람들이 바빠서 그런지도 모른다. 이야기가 포함되는 순간 그 책의 호흡은 길어지니까. 반면 소울푸드는 이야기를 잊지 않았다. 그래서 더 맛깔나다.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야외에서 먹으면 더 맛있고 가족과 지인과 함께하면 맛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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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 참호에 갇힌 제1차 세계대전

    1차대전의 참저나들이 육체적, 정신적 폐허 속에서 어떻게 살았는 지 에피소드 식으로 보여 준 책이다. 우리는 1차대전의 역사를 읽을 때 역사적인 주요전투가 있었고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죽고 한 쪽은 승리하고 한 쪽은 패배한다고 다룬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깔끔하지 않다. 우리도 현실에서 살고 있으니까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다만 우리가 그것에 대해 관심이 없을 뿐이고 이 책은 바로 그 점에 착안했다. “트렌치코트에 낭만은 없었다”라는 부제가 참 인상깊은데 대부분의 독자들은 그 반대로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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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 게임의 기술

    세상은 사람들 개개인의 선택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믿는 당신에게 추천하고 픈 책.게임이란 거의 대부분이 전략적 선택을 동반하고(배트맨의 조커가 아닌이상) 어떤 유형의 전략이 선택되는 지 궁금한 사람에게 일부분 해결을 해주는 책. 카르텔, 공공재, 외부효과 같이 이미 아는 내용이 많지만그래도 이러한 예제들을 하나로 모아 보는 맛도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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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 미치도록 나를 바꾸고 싶을 때

    일단 제목부터가 좀 자극적이다.그러고보니 자기계발서가 죄다 제목들이 자극적이었지 참... 책에서 말한대로 우리는 보고듣고 자극받은 만큼 바뀔 수 있다. 단, 그것이 꼭 성장이라는 법은 없다.왜냐하면 우리가 자극을 받는 데 대해서 어떻게 반응하는 지는 나에게 달렸기 때문이다. 반응하기 전에 다시 한 번 생각하자. 이 반응은 나에게 긍정적인가?확실한 건, 사소한 반응은 쌓여서 습관이 되고 내 미래가 될 거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