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테오 메토세라 1-10권
600년을 살아온 불로불사의 인간 레인의 이야기. 메토세라는 ‘영원히 사는 사람’이라는 뜻. 긴 시간을 살아오면서 레인은 수많은 킬러들의 도전을 받지만 불로불사의 육체를 이길 수 있는 인간은 존재하지 않았다.불로불사의 몸은 선망의 대상이지만 정작 불사의 몸을 지닌 주인공들은 마음 속 깊이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먼저 떠나가는 것을 바라봐야하는 고통.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죽음을 맞이할 수 없다는 슬픔이 불사의 주인공을 괴롭힌다[리브로]└ 접기그림체는 중간에서 조금 아래 정도. 상당히 정석적인 캐릭터 구도와 스토리 전개를 가진 만화. 그렇기 때문에 일정이상의 재미는 보장할 수 있다. 문제는 초반의 흡입력이 너무 떨어지는 편이라는 것. 초반에 책을 놔버리고 싶을 정도이다. 초반은 망작, 중..
[만화책 리뷰] 디펜스 데빌
악마답지 않은 착한 성품 탓에 마계에서 추방당한 악마 쿠카바라. 마계로 돌아갈 힘을 얻기 위해 그가 선택한 방법은 작전명 ‘디펜스 데빌’. 즉, 변호사가 되어서 죄인의 무죄를 입증시키고 그 대가로 힘의 원천인 ‘다크 매터’를 회수한다는것이다. 하지만 ‘다크 매터’를 노리고 찾아오는 사신들의 집요한 추적 때문에 변호가 결코 만만하지는 않은데...└ 접기[신암행어사] 윤인환+양경일 작가 작품이다. 악마에게 붙들려가는 것을 막기위한 변호사라~세계관이나 캐릭터가 신선하고 마음에 든다. 신암행어사 콤비가 그린만큼 작화도 중상급.메인 스토리 떡밥도 적정량씩 내보내는 센스또한 일품이다. 중반 이후 사건->해결이라는 원패턴의 지겨움만 해결한다면 대작의 예감이...별4개
[만화책 리뷰] 위치헌터
세계는 지금 마녀와 전쟁중! 타샤 가스펠. 일명 '마탄의 사수'인 그는 A클래스 위치헌터이다. '할로윈'이라는 호박머리 서포터를 거느리고 인간 대 마녀의 전쟁을 수행한다. 수 년전 그가 살던 마을은 한 마녀에 의해 쑥대밭이 됐다. 마녀는 바로 그가 지키지 못한 그의 누이동생이었다...└ 접기그림체 중급보다 조금 위.중장편 판타지만화 중에서 흔치않은 수작이다. 보통 국산판타지만화책이라고하면 임팩트있는 초반부에 비해 내용이 산으로 간다거나 조기종결된다거나(리캐스트..) 하는 경우가 많은데진행이 매끄럽다는 느낌이다. 다만 10권 근처에 다다르면서 너무 많은 캐릭터들이 난무하고메인 캐릭터들 설정이 갈팡질팡하는 느낌인데 뭔가 정리가 필요할 듯. 조정만, 별3.5개
건슬링거 걸 11권 진행 - 아이다 유
소녀에게 주어진 것은, 거대한 총과 작은 행복이었다. '의체'라고 불리는 기계의 몸, 약에 의한 세뇌. 자신이 있을 곳을 찾기위해 총을 잡은, 소녀들의 이야기가 드디어 시작된다. >접기 일단 누구에게나 눈에 들어오는 것은 작화다. 매권이 화보집이라고 말해도 믿을만큼 퀼리티를 보여준다 반면 내용은 밝아보이는 그림체와 다르게 무겁고 진지한 분위기를 깔고 간다 문제는 뭐냐하면 원작이 따로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지나친 옴니버스 식 구성으로 인해서 내용이 매우 산만하다는 느낌이다.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면 재미있긴한데, 만약 1권만 읽어본다면 여주 외에는 비슷비슷하게 생긴외모와 지나치게 이야기를 토막내는 바람에 시나리오의 흐름을 잡지 못한다고나 할까. 아무리 옴니버스식 구성이라도 흐름을 줄만한 가닥은 줘야하는데 영..
빈란드사가 1-9권
아이슬란드의 전사 토르즈의 아들 토르핀. 평화가 없는 전쟁의 땅에서 전사가 되어 살아간다. 죽으면 패배, 도망가면 패배, 전투 불능이 되어도 패배인 강한 자가 살아남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진정한 전사로 성장해 가는 토르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교보문고]└ 접기과거 잉글랜드를 배경으로 하는 시대물.나는 미디블토탈워 : 인베이션 노르망디를 해봐서 그런지 익숙하긴 배경이었다. 보통 이런 타입은 나같이 관련 게임을 한다거나 등 취향을 타기 마련인데작가의 역량덕분인지 읽기에 그리 부담스럽지도 않은 편. 숨겨진 역작으로 묻힐걸로 생각했던 내예상은 빗나가고현재 톱클래스의 인기를 달리는 중. 유키무라 마코토 작, 별 4.5개
쇼쇼리카 1-2권
tesla"(테스라) 그것은 식(食)을 주관하는 성지.식성(食聖)이 말하시길 「'식'은 사람의 중요한 행위, 모든 것에 주어진 권리, 매일의 행복의 양식이니라」고 하셨다.이분이 축복의 여신 아나리스…그리고 여신을 섬기는 식성, 현교장.여긴 그가 만든 식도사 양성학교다."steffens(스테펜즈)"에 온 걸 환영한다.클로로필 리라이트.네가 여기서 무엇인가를 얻을 수 있기를…└ 접기판타지계열의 요리만화(?)라고 해도 될려나. 어쨋건 미식관련 작품인데 캐릭터나 배경 설정이 매우 독특하다. 다 읽고 돌이켜보면 유별나게 웃긴장면도 없는데싱글벙글하면서 읽은 것 같네. 그러나 안타깝게도 출판사가 문을 닫는 바람에 2권 이후로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다. 일판으로는 10권도 나왔다고 들은 것 같은데,안타깝게도 나는 일본..
호문쿨루스 1-10권
상류층들만이 드나드는 일류 호텔과 홈리스들이 모여 사는 공원 사이에 차를 주차해놓고 그 안에서 생활하는 독특한 남자 나코시 스스무, 노숙자들의 세계에도 일반적인 세계에도 속하지 못하고 그 가운데를 그저 표류하는 남자로 살아가는 삶을 현재 2주째 계속 하고 있다. 그의 삶에서 유일한 의미 있는 행동은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해서 바다를 보고 오는 것으로 그 외에는 삶의 필요성이나 현실감을 느끼지 못한다. 그렇게 매일매일을 목적 없이 보내던 어느 날, 독특한 차림을 한 수수께끼의 남자 하나가 나코시에게 기괴한 제안을 해온다.└ 접기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호기심을 잔뜩 끌어낸 뒤에 독특한 주인공 설정을 주입해 스토리를 끌고가는 만화. 캐릭터 능력이 워낙 눈에 띄는 지라 상당한 흡입력을 가지고 있었다..
늑대와 향신료 1-4권
행상인 로렌스와 늑대의 귀와 꼬리를 가진 호로의 여행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일개 상인에 불과한 주인공이 중세의 경제체계 속에서 자본의 흐름을 추리해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제12회 전격소설대상 '은상'을 수상한 원작 '늑대와 향신료' 소설을 만화로 만든 작품이다.[교보문고]└ 접기[제비뽑기 언밸런스] 케이토 코우메가 그렸다. NT소설 원작 만화. 내용은 워낙 유명하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다.NT소설에서 건너온 만화를 대부분 그렇듯이그림체 퀼리티가 조금 떨어진다. 뭐, 일러스트가 만화보다 퀼리티가 높은건 당연한거 아니냐. 라고 말한다면 할말없지만. 스토리 진행 능력에서도 중간 정도는 가지만 구석구석 소소한 재미가 사라져 단순한 느낌.원작소설을 쉽게 구할 수 있으니 그냥 소설을 보는 것을 추천 ..
슈피리어 1-8권
누구나 한번 쯤은 생각해 봤을, 마왕이 용자를 속인다는 설정. 지금이야 흔하지만 내 기억에 이 만화가 처음 나왔을 시점에는뭐 생소하다, 참신하다 이런 평가를 들었던 것 같다. 그림체는 순정만화 소년만화가 반반 섞어 놓은 것 같고전체적으로는 A정도 평가를 내릴 수 있겠다 스토리진행속도나 자잘한 것들은 제껴두고 가장 큰 문제는 출판사에 문제가 생겨더이상 발권되지 않고 있다는 것.(최근에 나왔는 지는 모르겠다.) 의외로 만화가 괜찮다 싶다가도 출판사가 발목잡는 경우가 꽤 많다. 별 3.5개
지어스 1-11권
여름방학, 바닷가에 모인 15명의 사춘기 소년소녀들. 한적히 떨어진 동굴에서 만난 한 남자에 의해 그들은 이 세상에 둘도 없는 이 지구를 지키는 정의의 용사가 된다. 하지만, 그 댓가는 너무나 가혹한 것이었다…!![예스24]└ 접기용자+메카닉물 중에 최고로 추천하는 역작. 목숨과 맞바꾸는 "기동"이라는 점에서 다른 만화와 차원이 다른 긴장감을 선사한다. 권수가 진행갈수록 옴니버스식 구성이 늘어진다는 평도 있으나, 전체적으로 진행자체가 빠른 편이기 때문에 별 흠이 되지는 않을 것 같다. 키토 모히로 작, 별 4.5개
히스토리에 1-6권
이 이야기는 알렉산더 대왕의 개인 서기관이었던 에우메네스의 유년시절을 그리고 있다. 어린 에우메네스는 어느날 신비한 여인의 꿈을 꾸게 된다. 수수께끼의 바르바로이 여인은 그와 어떤 관계일까?[교보문고]└ 접기'대작'이라는 것은 읽을 때 특이한 느낌이 난다. 작가가 그리면서 낄낄거리는 느낌이 난다고 할까? 그러고보니 히스토리에는 역사를 모르는 상태에서 보는 것도 재미있지만 역사를 아는 사람들을 '낚는'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슬램덩크, 에반게리온, 20세기 소년 등 이런 대작을 읽을 때는 한가지 느끼는 점이 더 있는데. "목소리가 들린다" 스피커가 없어도, 성우가 없어도 그 캐릭터의 감정상태에 따른 목소리가 들린다. 히스토리에같은 경우는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분'은 들린다는 느낌. 그만큼 몰입감이나 감정..
문라이트마일 1-15권
루와타리 고로와 우드브릿지 로스트먼은 죽이 잘 맞는 친구. 여자와의 정력적인 하룻밤을 의식 삼아 에베레스트를 등정하는 모험가들인 이들은 끝없이 미지의 세계를 탐험한다. 그런데 이제 더 이상 지구에서 할 일은 없어지고, 그런 이들이 눈을 돌린 것은 우주! 그들은 네크사스 계획에 필요한 우주비행사를 지원하고, 조난자 구출이나 우주 개발 계획 등의 새로운 일에 뛰어든다. 첨단 과학의 미래, 그 중에서도 발전의 상징인 우주 개발을 소재로 하는 만화다. 1권은 아직 우주에 나가기 전 지구에서의 주인공들을 그리지만 2권부터는 본격적으로 우주를 배경으로 한다. 따라서 앞으로 발간될 만화에서도 배경은 우주로 동일할 것이다. 기계에 대한 섬세한 묘사와, 다분히 현실적인 그림체의 캐릭터들만으로도 이 만화는 여타의 에스에프..
고스트 바둑왕 1-23권
실제 프로바둑기사의 감수를 받아 제작된 『고스트 바둑왕』. 전문바둑만화의 재미 외에도 리얼하게 펼쳐지는 승부의 세계는 보는 이들을 매순간 긴장감으로 빠뜨린다. 한 평범한 소년의 몸에 깃든 바둑천재의 영혼. 죽은 바둑기사는 왜 죽어서도 ‘신의 한수’를 찾아 나서야만 했을까. 천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 기어코 삶의 미련에 종지부를 찍는 천재바둑기사와 스스로의 삶을 찾아 나서려는 소년의 모험을 통해 우리는 인생을 배울 수 있다.└ 접기가장 널리 알려진 바둑만화가 아닐 런지. 한동안 바둑 열풍을 불러올정도로 대히트를 쳤었다. 그림체는 지금 봐도 좋은편이고 캐릭터 성격도 목소리가 들릴정도로 잘나타냈다. 한가지 읽다가 느껴지는 것은 캐릭터끼리 살짝살짝 엇갈리게 만들어 독자를 몰입시키는 맛이 있다는 것. 다만 애독..
카페타 1-21권
어렸을 때 엄마를 잃은 타이라 캇페이타(통칭 카페타)는 일 때문에 바쁜 아빠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척 의젓하지만, 따분한 나날을 보내는 초등학교 4학년. 카페타가 딱 하나 동경하는 것이라면 멋진 자동차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가져온 "어떤 물건"이 카페타의 운명을 크게 바꾼다![예스24]└ 접기[스바루] [출동 119구조대]의 소다 마사히토 작품. 표지에있는 레이싱카트부터 로망을 자극하는 만화. 그림체는 나쁘진 않으나 너무 '흩뿌린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음. 전체적인 맛은 야구만화 "메이저"와도 비슷한듯도 하다. 어릴때부터 스토리가 시작해서 인지? 한 번잡으면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가는 타입의 만화. 별 4.0개
뱀부블레이드 1-13권
무로에 고교 검도부 고문 이시다 토라지(일명 코지로)는 매일 시비 대기에도 허덕이는 가난뱅이 교사. 어느 날, 그런 그에게 귀가 번쩍 뜨일 솔직한 제안(?)이 들어오고 그는 의욕을 불태우며 여자 부원들의 강화에 나선다. 과연 그 「솔깃한 제안」이란...[교보문고]└ 접기검도+개그+코믹 만화. 그림체가 특 AA급인 덕분에 만화를 자주보지 않는 사람도 뱀부블레이드는 보는 경우도 많다. 스토리진행이 조금 늦는 감이 있기는 하지만 캐릭터가 좀 쌩뚱맞은 부분이 웃겨서 가볍게 즐기기에는 좋은 듯. 취향상관없이 즐길 수 있을 듯. 토츠카 마사히로 작, 별 4.0개
도박 묵시록 카이지 1-39권
도박만화의 경지에 올라선 '후쿠모토 노부유키'의 대표작 '카이지', 죽음을 건 절체절명의 도박에서 살아나기 위한 주인공의 심리와 두뇌싸움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3류 만화가 같은 그림체와 도박이라는 소재에 꺼려하는 독자들이 이 만화를 보지 않았다면 다시 생각해 보시길..... 여기에 등장하는 도박은 생전 듯도 보도 못한 도박들이다. 하지만 룰이 단순한 이 도박들이 '후쿠모토 노부유키'란 작가의 손위에서 노는 순간 탄성을 자아내게 된다. 10페이지만 넘기면 이제 그의 그림조차 감탄을 연발하게 만든다.[인터파크]└ 접기[은과금] [무뢰진 가이] 의 후쿠모토 노부유키 만화. 내가 숱한 도박 만화를 보아왔지만 이렇게 소름끼치면서 긴장감있게 본 경험은 거의 없었다. 스토리가 본능을 자극한다고 해야하나? 특히 1..
캣시트원 1-2권
일본 전쟁 만화가중 최고로 불리우는 모토후미 고바야시의 최신작. 언제나 극사실 만화만을 고집해온 작가가, 내놓은 '서바이벌 동물만화'이다. 월남전을 배경으로 장거리 정찰대원의 작전을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다. 일본 연재 당시 모토후미 고바야시의 팬들 사이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을 만큼 모토후미 고바야시 팬들에게 있어선 충격으로 다가온 작품이다. 미군을 토끼로, 베트남군을 고양이, 중국군을 팬더, 소련군을 흑곰으로 우화화 시킨 점을 빼고는 작가 특유의 “극사실”주의를 고집한 작품으로 귀여운 토끼가 M-16을 들고 돌격하는 장면을 바라보면 슬그머니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는 것을 느낄 것이다. 월남전에 참전한 한국군은 어떤 동물로 묘사하였는지는 책장을 넘겨보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리브로]└ 접기배트남전쟁을 우..
도박마 거짓말 사냥꾼 바쿠 1-18권
유흥비로 쓰기 위해 사채에 손을 댔다가 그 앞에 나타난 수수께끼의 남자. 마다라메 바쿠. 자신을 겜블러라 칭하며 사채 빛 갚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큰소리치는 바쿠는 비밀 카지노로 향하는데..?![교보문고]└ 접기도박만화이기는 한데 종목한정은 아니며 주인공이 천재도박사에 속하는 유형의 작품이다. 눈여겨 보이는 것은 그림체. 캐릭터의 감정상태에 따라 선이나 조명이 독특하게 그려져있는데 이것 덕분에 어찌보면 별 것아닌 장면도 꽤나 극적인 효과를 준다. 헬로우 블랙잭만큼 간결한 극적효과는 아니지만 상당히 멋들어져 보임. 별 3.5개
검은 사기 1-25권
사람을 속여 재산을 강탈하는 백로, 이성의 마음과 몸을 희롱하는 적로, 그리고 백로와 적로만을 먹이로 삼는 가장 흉악한 사기꾼 흑로 등 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기꾼이 있다. 아버지가 사기를 당해 가족과 함께 죽으려 했으나, 유일하게 살아남은 장남 쿠로사키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백로를 파멸시키기 위해 나섰다. 가족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사기 계획을 세운 픽서라는 남자에게서 정보를 사는 흑로가 되었는데…….[교보문고]└ 접기1부완결이었다가 최근 2부가 다시 시작되었다. 각종 사기를 소재로한 사기범죄극이며 깔끔한 그림체를 베이스로 각종 기발한 사기가 몰입도가 끝내준다. 다만 1부 중반으로 가면서 사기만 바뀔 뿐 원패턴 반복진행이 계속된 덕분에 망작으로 끝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다행히 1부 완결로 한템포 끊었..
바텐더 1-17권
새로 오픈할 BAR를 위해바텐더를 구하고 있던 호텔 사원 미와.일찍이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우승한 적도 있는천재 바텐더 사사쿠라 류를 만나 반신반의하며그를 채용 면접장으로 보내는데...?![교보문고]└ 접기제목 그대로 바텐더와 관련된 만화이며 그림체는 상급으로 칠 수 있겠다. 그림체도 좋지만 인쇄상태가 괜찮으니까. 에피소드 형식이긴 하지만 지루함을 피하기 위해서 한 번 등장했던 인물들이 서로 반복해서 엮이는 방식으로 큰 시간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에피소드 별 스토리들도 상당히 흥미진진하고 내용도 읽어볼만 하지만 최근들어 스토리 진행이 일방적인 설교와 백과사전식 진행으로 흐르는 것 같아 불안불안하다. [소믈리에르] [순간의 와인] 죠 아라키 작품, 별 4.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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