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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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부블레이드 완결

화려했던 그림체와 귀여웠던 타마키로 인기 끌었던 검도만화. 하야테처럼에서 산젠인나기가 "호구에서 냄새가 나서 검도는 싫어"하는 대사가 있었던 것같은데그런 것 따위 없을 것 같은 완벽한 작화였다. 시나리오도 성장물로 그럭저럭 잘 매듭지은 것 같고 적당한 시점에서 끊은 것 같다. 정말 대단한 작화능력이다.

목소리로 일하자!

말이 필요없다!! 리뷰준비! 장전! 예전부터 할라그랬는데 잊어버리고 있었네

래트맨 8권

래트맨작화는 정말 아무리봐도 맘에 듬. 스토리진행이야 별거 없었고..

라스트이닝 9권

타율, 홈런, 삼진같은 것에 가려 보이지 않는 야구의 전술적인 요소, 배터리의 생각, 타자의 버릇, 시프트와 같은 것에 초점을 맞춘 만화. 주인공 성격도 맘에들고 작화도 좀 낡아보이긴해도 괜찮은데 문제는 스토리진행이 한없이 늘어지고 있다는 것. 내가 라스트이닝에서 꼽는 명장면. 이게 7권이었든가. 다만 왜 이런 전술적인 요소를 깊숙히 다루면서 왜 고교야구 갑자원을 배경으로 했을까. 고교야구 특성상 비시즌에 할당하는 분량이 너무 많다보니 라스트이닝의 특징이 없어지는 느낌이다. 차라리 프로야구였다면 신선하고 더 좋지 않았을까? 하루하루 치열한 전술싸움의 연속이기도 하고, 메이저 WBC편처럼 중간중간 실제선수들도 나오고 말이다.

난비란외도 9권으로 완결이네..

내가 예전에 리뷰했었던 난비란외가 완결. 그때 세키레이와 비슷하다고 평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쪽이 더 빨리 끝났다. 작화가 좋은 편이었지만 하렘물로 보기에는 히로인 매력이 좀 떨어지는 것 같고 메인히로인을 제외하고 나머지가 존재감이 좀 없던 게 좀 아쉬웠다. 엔딩에 관해서 이 짤방으로 대신하도록 하겠다.

신족가족 5권 완결

소설로도 유명세를 끌었던 신족가족이 5권으로 완결. 소설을 모티브로 하긴 했지만 만화책에 한계상 소설을 있는 그대로 컨버젼시키기보다는 이것저것 축약하고 생략했다. 히로인 수호천사 텐코(물론 개그버젼) 만화책 신족가족에서 눈에 띄는 것은 작화. 작화 자체도 깔끔하고 색감(?)이나 캐릭터표정묘사가 정말 좋았는데 정작 작가이름을 처음들음..체크해놔야겠다.

세이빙 라이프 3권

마리오 카네다라는 이름은 잘 모르지만 걸스브라보와 와일드 피치를 봐서 성향은 대충 짐작했다. 그래서 감동이나 무거운 스토리는 기대하지 않고 킬링타임으로 캐릭터에 집중해서 봤다. 보고 즐기고 시간때우는 것 이상의 무언가를 바란다면 별로 겠지만 가볍게 휙휙 읽기에는 최고임. 워낙 이분 그림체가 좋기도 하고. 솔직하다...모두들 박수!!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3권이라는 단편에 히로인을 우르르 구겨넣다보니 너무 산만했던 거 같아 아쉽다.

기가도쿄 토이박스 2권

의외로 발견한 수작인 것 같다. 크게 인기를 끌진 못한 것 같은데..만화방에서 시간때우다가 발견하게 되었다. 게임발매/기획/제작/경쟁을 제법 "현실성있어 보이게" 시나리오를 만들어내고 있다. 아직 2권시점에서는 메인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떡밥을 적당히 잘뿌렸음. 게임기획가 주인공. 성격이 너무 열혈이 아닌가 싶기도.. 현재 신간 만화책을 보는 세대라면 다들 한번쯤 게임제작에 관심을 가져봤을 테니 대부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림체도 좋은 편이라 접근성도 낮을 것 같고... 첫장에 게임 어쩌구 나오길래 아키하바라DEEP도 생각났는데 이게 훨 나은 듯함.

무뢰전가이 5권 완결까지 다보고

딱봐도 그림체가 도박묵시록카이지가 생각남. 5권 완결인 걸 보아 이쪽이 전작같은데 전체적인 전개가 도박묵시록 카이지에 비해 세밀하지도 못하고 무뢰전가이의 주인공 가이는 카이지와 달리 평범하다고는 볼 수 없는 인물이라 감정이입도 덜하다. 그러나 이 작가 특유의 감정표현기법이나 사회문제를 작품 안에 극단적으로 끼워넣어 몰입시키는 방식 등은 살아있다. 배경톤을 이용한 감정묘사는 이때부터 거의 완성형 무뢰전가이의 특징은 아주 빠른 이야기전개다. 이야기전개가 아주 빠르고 심플하게 진행되기때문에 전체적인 오프닝-사건-엔딩보다는 만화책 안에 인물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생각하고 말하는지에 더 눈이 간다. 이것은 작가가 의도한 것일까?

시도니아의 기사...의외의 대박작품을 발견

SF장르는 만화책에서는 대작이 드문 편이다. 적어도 내가 느끼기에는. 난해한 세계관을 만화책으로는 설명하기에 벅차서 그런 것 같다. 이것도 번역으로 본 건데 아마..정발은 힘들지 않을까. 스토리는 지구가 멸망하고 인류생존을 위해 우주에서 괴생명체와 교전. 그 와중에 엘리트 파일럿이 나타난다는 흔하다면 흔한설정이다. 그래도 떡밥을 잘뿌려서 재밌게 볼 수 있었다. 그림체는 여자캐릭터들이 구분이 잘 안간다는 것만 제외하면 깔끔해서 만족. SF+기갑장르는 전투에서 쓸데없이 컷잡아먹기가 많은데 중간중간 컷을 생략하는 센스가 돋보임. 진히로인은 누굴까나?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8권은 세계관이해가 어렵네

금서목록 7권과 8권은 세계관이해가 어려웠다. 허수학구의 열쇠도 뭔 말인지 모르겠고...소설을 안읽어서 그런건가? 아니면 내가 너무 대충 읽은 건가.. 재밌는 건 초전자포/금서목록 히로인이 만났다는 것. 듀라라라에서 오타쿠 두명이 진히로인은 인덱스/미사카라고 옥신각신하는 장면이 떠오랐다. 개인적으로는... 미사카에 한표 ㅋ

잔잔한 감동과 함께한 더 파이팅 959화

더파이팅을 보기시작한게 12권 발간 될 때부터였는데 5권까지보고나서 초대박 작품이 하나 나왔다 싶긴 했지만 스토리구조가 성장물이고 전개속도도 빨라서 30권정도로 끝날 줄 알았다. 어느새 959화다. 이번화는 키리시마의 은퇴를 재조명했는데 연출이 정말 감동적이었다. 은퇴에 관한 내용은 더파이팅 초반부에는 거의 없었지.

엔젤전설 15권 완결 - 야기 노리히로

성적우수, 품행단정이라는 추천장을 들고 명성고교로 전학 온 모범생 기타노. 벌레 한 마리 못 죽이며 모든 일에 감사하는 천사 같은 마음의 소유자건만, 창백한 피부에 짙은 눈 밑 그늘, 밀어버린 듯한 눈썹과 ‘올빽 스타일’의 얼굴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악마 같은 이미지로 기억한다. 문제는 기타노 자신은 스스로의 모습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공포를 주는지 전혀 깨닫지 못한다는 것. 그래서 기타노는 이 학교에서만큼은 반드시 친구를 사귀겠다며 친절을 베풀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다. 하지만 학생들은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그를 ‘전설의 캡장’으로 경외시하게 된다. 싸움이라곤 전혀 할 줄 모르는 기타노는 이때부터 수많은 도전을 받으며 고난의 길을 걷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순수함을 잃지 않고 오히려 주변 사람들의 닫힌 ..

가디언하트 1-8권 완결

지구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빛의 나라로부터 온 소녀 히나. 그녀의 정체는 정의의 사자 "가디언 하트"였던 것이다! 그러나,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 카즈야에게 정체가 들통나 버리면서, 어영부영 반 강제로 그의 집에서 하숙을 하게 되는데…. 과연 카즈야 인생에 평화로운 나날은 언제나 되야 돌아올 것인가? 포복절도 판타지 미소녀 코미디, 제1권. └ 접기사에 아마츠의 2005년 완결작.장르는 전대+하렘+로리(?) 정도. 스토리는 매우 진부한 편이나 정석 그대로 구성을 따르고 있어서 생각없이 킬림타임용으로 보기에는 좋다.스토리가 얼마나 진부하냐면 만화책 좀 읽었다고 하는 사람은 1권 읽고 완결이 보일 정도. 또한 개인적으로 로리틱한 그림체에 부담을 많이 느꼇던 작품. 별 2.5개

로자리오와 뱀파이어 1부 1-10권

엉뚱한 계기로 요괴들이 다니는 요카이 고교에 입학한 아오노 츠쿠네. 달아나기로 마음먹은 순간, 미소녀 모카를 만나 기분은 해피해피 하지만 그녀의 정체는 가슴에 매달린 로자리오가 풀리면 돌변하는 대요괴 뱀파이어였다!? [예스24]└ 접기생각없이 시간때우기 좋은 하렘물. 그림체는 괜찮고 메인 히로인이 이중인격에 나머지 서브히로인들도요괴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 정도가 특징. 단, 애니는 내가 최악으로 선정하는 작품 중에 하나다.그렇게 유치찬란한 작품은 참 간만이었다. 현재 로자리오와 뱀파이어 시즌2를 내고 있는 이케다 아키히사 작품이다.1부는 2008년 완결. 별 3.0개

리틀점퍼 1-7권

작가 특유의 판타지 액션에 러브 코미디 요소가첨가되어 보다 넓은 층의 독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을 작품.국제 신법력 0024년, 사랑하는 엄마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타임점퍼'로 과거의 시간속으로 날아간 치마리.위험천만 속에 도착한 곳은 신법력 0007년 바로 치마리의 아빠인히로키가 고등학생인 시간!미래의 엄마 병을 고치기 위해 과거의 엄마를 찾아왔지만정작 아빠는 아직 치마리의 엄마가 누구닝지도모르는 황당한 상황에 처하는데...└ 접기[3x3아이즈], [츠쿠모가 자든 시즈메] 나카다유조의 2008년 완결작. 이런 대작이 있는 지도 모르다가우연찮게 구하게되서 단숨에 완독했던 기억이 있다. 말 그대로 숨겨진 역작인 것인지, 아니면 내가 정보가 느린지는 모르겠지만 시공차원물 중에서 가장 매끄러운 진행을 보여줬..

마부라호 1-2권

세계 최고의 마법사 DNA를 가지고 있지만 자신은 평생동안 8번 밖에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소년 카즈키, 그의 앞에 나타난 3명의 미소녀! 카즈키의 아내! 약혼자! 애인! 이라 자칭하는 수수께끼의 미소녀들과 어리버리 소년의 할렘 학원생활이 펼쳐진다!└ 접기[캠퍼]의 츠키시 토시히코가 쓴 라이트노벨이 원작. 애니, 소설이 훨씬 유명한 만화로 알고 있는 데내기억에는 소설 -> 애니-> 만화책 순으로 출간된 걸로. 애니는 성우 연기가 인상적이었던걸로 기억하는 데 종합 퀼리티는 확실히 만화책이 떨어진다. 그러나 만화책도 그림체에서 정성이 보이고이야기가 신속하게 진행되는 게 애니와는 또다른 맛이 있어서나름 재밌을 거라고 추천한다. 별 3.5개

매직걸 1-10권

미소녀 중학생들의 학교를 중심소재로 마법과 코믹을 더한 환타지물. 요시카와 하루오의 학교에서 자랑거리는 ‘개근상’인 지극히 평범한 중학생. 어느 날 길 한복판에서 한 소녀를 발견한 뒤부터는 결코 평탄하지 않은 길을 걷게 된다. 학교와 집에 전학생과 가정부로 들어온 그 소녀는 하루오에게 연이어 범상치 않은 경험을 하게 한다. 그리고 밝혀지는 사실!! 요시카와의 집안은 마법사 집안이었는데 └ 접기[라제폰] 모모세 타키아키의 2008년 완결작. 캐릭터배치나 옴니버스식 자잘한 이야기들은 괜찮았지만, 하렘물이라도 굵직한 메인스토리가 하나 정도 잘 진행되어야 하는데 그 부분이 부실했던게 화근이었다. 그나마 크게 지루해지기 전에 10권에서 종결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됨. 별 3.0개

오늘부터 우리는 1-24권

튀어보려면 이길밖에 없다 전학을 기회로 깡패의 길에 접어든 미츠하시와 이토 툭하면 싸우는 두 사람이지만 한번 뭉치면 최강! 금발과 삐죽머리 콤비가 치바를 무대로 대 활약한다!![인터파크] └ 접기[차를 마시자!], [도시로 올시다]의 니시모토 히로유키 작. 개그만화 순위를 꼽으라고 설문조사를 하면 항상 상위권에 올라오는 만화. 실제로 연재할 때 인기도 상당했었고. 그러나 내가봤을 때는 나하고는 개그코드가 꽝이었던지라, 그닥 몇몇장면은 정말 웃기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지루하게 봤었다. 그래도 대부분이 재밌다고 하는 걸 보니 평가는 좋게 내려야 되려나? 별 4.0개

닥터슬럼프 1-19권 완결

로 일본에서만 2억 부 가까운 판매를 이룩한 토리야마 아키라의 코믹만화 『닥터 슬럼프 : 완전판』제1권. TV 애니메이션으로 당대에 커다란 인기를 누렸고, 만화책도 일본에서만 2천 8백만 부 가까이 팔린 명실상부 최고 인기작이다. 오늘도 너무나 평화로운 펭귄마을. 그 한쪽에서 천재 과학자 노리마키 센배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건 천하무적 로봇 소녀 아라레를 탄생시킨다. 너무나도 순진하지만 힘은 천하장사인 아라레는 왠지 시력만은 고도근시?! 그런 아라레가 학교에 다니면서, 펭귄마을의 왁자지껄 대소동은 계속된다.└ 접기[드래곤볼]의 토리야마 아키라 작품. 의외로 드래곤볼과 닥터슬럼프가 같은 작가라는 건 모르는 사람이 많다. 닥터슬럼프는 개그만화 중에서 특등급 대우를 받는 만화로 다른 리뷰를 보니 비디오테이프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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