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 1~7권(완)
묘하게 여성향2006년 작. 리뷰를 하려고 작가를 검색했더니 최근읽은 니바론의 금서가 이 분 것이었습니다. 니바론의 금서도 그렇고 캣츠도 그렇고 여성향을 띠고는 있는데 그 수위에 있어서는 상당히 절제한 느낌이 드네요. 캣츠는 일단 차원이동물이기는 하지만 주인공은 무능력자에 가깝습니다. 그런 부분은 하얀늑대들과도 비슷하군요. 다만 반전같은게 하나쯤 있었으면 했는데 그부분은 매우 아쉽습니다.별3.5개 1. 여성향이기는 하지만 대상이 고양이다보니 그나마 거부감이 덜하다는 의견이 있네요. 2. 그부분을 빼놓고 얘기하자면 완성도가 높은 수작입니다.
이지스 1~15권(완)
박성호 작가라 기대 많이 했는데..2008년 출간 시작. 아이리스, 샷오브데스티니의 작가 박성호가 제대하고 나서 쓴 작품. 15권이나 되는 장편이다.초반부에는 아이리스 작가라는 명성답게 화끈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계로 넘어가는 부분만 봐도 결과적으로는 어느 판타지에서나 볼 수 있는 거지만 이 소설은 같은 차원이동도 다른 포스(?)를 보여준다. 그러나 뒤로 갈수록 웃어넘기는 부분이 적어지고 끝내는 손에 놓게된다. 아이리스도 중반 이후에 스토리를 끌고가는 힘이 부족하다고 자주 지적받았는데, 군대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이지스에 와서는 그 경향이 더 심해진 듯해서 아쉽다. 별3.0개. 1. 악평을 썻지만 초반부가 워낙 재미있었기때문에 다음작품이 기대됩니다. 물론 박성호작가의 특유의 패러디는 살아있습니다.
사립 샤프란 마법 여학교 1-8권, 외전 9~10권(완)
코믹로맨스물2006년 출간시작. 드래곤 남매때부터 이 작가분 범상치 않다.. 라고 생각했더니 끝내 대작을 만들어냈다. 항상 주인공이 맞을 만한(?)짓을 하고 날아가는 엔딩과 남주 여주 간에 무한대의 엇갈림은 진부한 희극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진짜 중간중간의 작가가 끼어드는 것을 포함해서 개그센스가 천재적이다. 인물의 개성과 중간중간의 취향같은 소위 흥하는 요소또한 일품 별 4.5개. 1. 가벼운 희극입니다. 중간중간에 인간관계가 답답하시다는 분도 계시지만 글의 속도감을 생각했을 때 괜찮은 편입니다 2. 한줄감상보고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시는 분.. 이 소설의 주인공은 교장입니다.. 나머진 떨거지들이에요.. 참고로 외전의 존재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시린의 영주 1~6권(완)
막장판타지라고? 골때리는 개그 판타지! 2008년 작. 전작 뉴트럴, 최신작 어둠의 힐러 개그판타지(?) 최고봉 개그의 개그를 위한 개그에 의한 판타지. 어둠의 힐러를 볼 적에도 느꼈지만 문체가 참 재미있다는 감상. 일반적인 영지물에 대한 반동으로 나온 작품으로,참신함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물론 이책이 나올 시점도 영지물이 좀 질려가던 시점에 나왔기때문에 상당히 인기를 끌었다. 중간에 병역문제때문에 늘어진다 싶었는데 다행히 편집자의 힘인지 작가의 결단인지 싹둑 잘라줘서 명작으로 남을 수 있었다. 전개속도도 빠르고, 한번 보고도 다시 보게되는 몇 안되는 작품. 별4.5개 책 장르에 관한 조언 1. 개그판타지 찾는 분! 시린의 영주를 보지 않고 말하지 말라~ 2. 안보신분 일단 보세요. 후회하지 않습니다.
드래곤의 마법사 1~7권(완)
르노와르 구박받는 맛으로 보는 재미 2001년 출간작. 아이러니컬하게도 내가 제일 처음 읽은 판타지이다. 만약에 이 작품이 아니었으면 그 뒤에 판타지는 관심도 갖지 않았을지도.. 무당의 현자, 열혈공작플로렌, 블러드 스톰, 에이션트 나이트, 마법대부의 작가 초기작. 1부만 따지자면 정말 재미있다. 개그센스가 살아있다고나 할까? 처음부터 끝까지(1부까지) 정신없이 웃은 작품은 몇 안되는데 그중 하나. 그러나 2부, 3부, 4부에 만화책으로도 나왔는데 영~아니었다. 1부만 별4.5개 나머진 평가 안함. 1. 개그물 좋아하시는 분 읽으시면 좋습니다 ㅋ 2. 반드시 1부만 읽으셔야합니다. 여운을 가지시면 안되요..>.< 이런 이미지 아닙니다
던전운영기 1~5권(완)
재미있다! 하지만 뭔가 부족하다..2007년작. 이 작가분 다른책을 찾아보니 무협이네요? 게임소설에 실제게임에 얽매이지않고 초보자마을부터 시작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후한점수를 먹고 들어가게 되네요. 게임자체는 시뮬레이션에 가까운편인데요 퀘스트나 진행도 괜찮습니다. 그래도 나오는 캐릭터도진부하지 않도록 나름대로신경써준 느낌은 납니다. 다만 던전파괴/던전보호에 대한 동기가 좀더 자세한 설정이 있었으면 더 재밌었을 거 같네요. 이책을 리뷰를 하는데 있어 후반부얘기를 안꺼낼수가 없는데요. 초반부의 탄탄한 진행에 비해서 후반부가 무척 부실한 느낌입니다. 중간에 시간에 쫓길만한 일이있었나? 싶을 정도로 말이죠. 특히 현실의 내용이 자세히나오면서도 정작 끝까지 진행된 이야기는 하나도없어서 얘기를 하다가만 느낌이네요. ..
사채업자 1~5권(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게임판타지2009년 완결. 재미있습니다. 그러나 재미있는 만큼 게임판타지의 한계를 유달리 느끼게되는데요. 결국 히든직업이라는 특별함, 거기에 얽히는 시나리오. 초반부 소재가 흥미를 잃기 시작하면서 넣는 각종 이벤트. 설정이 나쁜것도 아니고 이물이 나쁜것도 아니고 이벤트가 나쁜 것도 아니지만 너무 패턴화되었다고나 할까요? 사채로 시작되는 자동퀘스트설정은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만 히든직업의 게임판타지의 한계를 보여주었다고 생각되네요. 별 3.5개 이런분에게추천 1. 게임판타지가 좋다! 히든직업이 좋다! 2. 악독한 주인공에 감정이입(?)이 된다. 3. 킬링타임용 책을 찾는분.
법률 외 상담소 1~5권(완)
생동감 있는 후반부. 전율이 느껴졌다.이게판타지는 아닌데 아마 문피아에서 연재되던 작품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판타지로 분류되곤하죠. 출판사도 로크미디어구요 완전한 현실물입니다 배경도 대전시로하고 있고 주인공도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차원이동이나 이런건 일체 없습니다 괜찮은 초반부에 비해 중반부부터 약간 짜증나는 주인공의 정의감, 성격이 지루하게 전개되면서 독자를 지치게 합니다. 그러나 후반부때문에라도 리뷰를 하게 됩니다 주인공이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부터의 이야기, 숨가쁜 전개, 갈등 그리고 엔딩까지 너무나도 스릴있습니다 특히 마지막장면의 문구, "찰나의 시간을 살아가는 인간들이여" 는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별3.5개
히어로즈 리턴 1~5권(완)
에라이..ㅡㅡ 2007년작. 제가 알기로 이작가님은 상당히 많은 작품을 쓴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러나 안타깝게도 제가 본 최악의 판타지소설 중 하나입니다. 히어로가 다시 귀환한다는 점에서 참신핟고 생각될지는 모르겠지만. 귀환이다, 아니다를 떠나서 이미 다 정해져있어요. 그리고 주인공들의 특성이나 특징, 능력도 시작부터 다 나와있죠.. 너무나도 정적인 시나리오에다가 러브스토리라인 또한 너무나도 진부하고 뻔합니다. 긴장감을 지속시킬 요소도 전무. 별2개 이런분에게 추천 1. 이계 차원물 좋아하시는분 2. 먼치킨이면 가리지 않는다는 분.
헬릭스 1~7권(완)
우려했던 연중걱정을 이겨낸 역작2010년작. 전작은..따로 이야기하지 않아도 다들 아실듯. 재밌다. 개인적으로는 카르세아린보다 더 재밌는 듯.. 악마와 악마 그리고 현실과 현실. 중간중간의 떡밥과 수준급 개그센스 산타하고 스님은 진짜..대박 -_-b 주인공중심의1 인칭에 가까운 시점도 몰입감을 더해주는 요소. 뭐, 다른분은 임경배작가의 맛(?)이 없다고는 하는데 아무래도 그간의 작품과는 현실이 배경이라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고 결정적으로 시간차가 크잖아. 거기다 세부적인 코드도 많아 다름.. 카르세아린이 롤플레잉RPG 이라고 본다면 이건 액션게임에 가깝다고나할까? 여하튼 추천 별4.5개(완결이 난다는 가정하에) 이런분에게 추천 1. 월야환담 채월야같은 현실과 판타지의 조합을 재미있게 보신분. 2. 커그작..
하얀늑대들 1~12권(완)
초반부의 돋보이는 개그센스 다크문의 작가 2005년출판. 일단 앞부분의 개그스러운 설정만으로도 절반은 먹고 들어간다. 주인공이 딱히 능력이 출중하지는 않았지만 발간당시에는 그게 꽤 매력이었던 작품.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고 특유의 하얗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잘 그려진 듯하다. 일단 판타지소설이 리메이크판 나오고 양장본까지 나왔다면 리뷰를 참고할 필요도없이 일단 읽어보자. 별4.5개 이런분에게 추천 1. 주인공이 평범한(?) 인물이었으면 하시는 분 2. 말빨 좋은 주인공을 좋아하시는분 3. 깽판물에 지치신분
전전긍긍 마교교주 1~6권(완)
평범한 주인공과 막무가내 부하2009년작 나는 무협은 보지않는데, 지인에게 무협이긴하지만 개그수준이 높은지라 판타지독자도 읽기 괜찮다고 해서 읽어본책. 웬만하면 추천하지 않는 사람이 소개해준 만큼 개그는 상당히 일품 중간에 도유강이 너무 끌려다녀서 좀 지치고 짜증나는 느낌도 들었지만 작가가 인식했는지는 모르지만 전개속도를 갑자기 높이는 센스를 발휘해서 재미있게 6권으로 끝났다. 마지막 부분은 대박. 별4개. 이런분에게 추천 1. 비뢰도 앞부분은 재미있게 보신분. 2. 정통 무협, 판타지에 질리신분. 3. 이리저리 휩쓸리는 불쌍한 주인공을 좋아하시는분.
21세기 대마법사 1~18권(완)
중2판타지인가? 아니면 시원시원한 판타지소설인가? 전작 엠페러나이트 최근작 마계대공 연대기. 1권읽고 알아챘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겠구나... 아니나다를까 리뷰들의 호불호가 극과극이다.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다. 그당시 유행하던 흥행코드들은 잘 짜맞추었다고 볼 수 있다. 단순히 문체라거나 캐릭터에 대한 묘사가 부족하냐 그것도 아니다. 이 작가는 처음 출판하는 것이 아니었으니까. 실제로 상당히 인기도 있었다. 18권까지 나왔으니까. 그럼 왜 비난을 많이봤느냐면, 판타지소설이라는 장르자체가 골수 매니아층이 많기 때문이다. 판타지소설 좀 읽었다고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 혼합된 패턴이란것을 이미 다른 작품을 통해서 보았기때문에 지겨울 수 밖에 없다. 그런사람들 한테는 1권만 읽고도 지겨울 수밖에 없다. 나도..
테크노 르네상스 1~5권(완)
마음에 드는 건 제목뿐이었다. 일단 현실물입니다. 다소 허무맹랑한 먼치킨소설이네요. 먼치킨이라고 따로 무시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21세기 대마법사처럼 정말 인기를 많이 끈 것도 있고, 장르의 특성상 빠르게 진행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건 좀 너무하단 생각이 드네요. 작품에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이라는 요소를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사건-해결 과정이 너무 뚝딱 나온다고 할까요. 로망이라고 할만한 요소는 다 나옵니다만 그 과정도 좀 뻣뻣한 느낌입니다. 별2.0개 1. 이런 류의 소설이 그렇듯이 뒷마무리가 영허술한 것도 감점요소였네요. 2. 제목은 정말 잘지었는데 실망이었습니다..
지크 1~20권(완)
지크는 자신이 후안 남작가의 후계자라는 사실을 의식하지 못한채 시골소년처럼 자란다. 그러던 어느날 유배지에 있던 아버지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용병출신의 동료들을 이끌고 영지로 찾아가는데...배비크는 형인 지크의 아버지를 죽이고 지크 마저 몰아내려 하지만 오크족의 군대와 함께 배비크를 몰라낸 지크는 영주가 된다... 리뷰 - 어느새 고전이 되어버린 명작2001년 1권 발간되었습니다. 골드엠페러, 봉마전설 아레스, 빌어먹을 메테오의 작가입니다. 영지물의 거의 시작점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지금은 영지물에 나오는 해결요소는 소설마다 각양각색입니다만 소재거리가 떨어질만하면 나오는 것들은 거의 이 소설과 중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스탠다드한 모습을 보여주기때문에 취향이 상당히 폭넓을 꺼라고 생각되네..
흡혈왕 바하문트 1~12권(완)
리뷰 - 실망스러웠다.[천마선], [앙신의 강림] 작가 쥬논의 작품입니다. 주인공이 성장해나가는 과정, 그리고 인물들이 엮이는 과정은 역시 베테랑 작가 답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헌데 앙신의 강림과 진행이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흡혈왕 바하문트는 문단을 딱딱 정갈하게 나눠놓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살짝 뻣뻣한 느낌을 받더군요. 그러나 그것도 엔딩부분에 어색함을 느껴서 금방 잊혀졌네요. 주인공이 그간 했던 노력이 너무 잘 들어맞습니다. 판타지세계관 속에 주인공이 있는게 아니라 주인공이 판타지세계관을 움직이는 느낌이랄까요. 이런 결말. 이것도 반전이라면 반전이겠지만 좀 실망스러웠네요. 별3.5개 취향조언 1. 일단 먼치킨쪽으로 장르가 분류됩니다. 2. 주인공이 몇번씩 되살아나는 걸 싫어하시는 분은 피하시..
그리즐리그랑 1~4권(완)
리뷰 - 시원시원하구먼!정광필 작가의 환생 영웅물. 언뜻보기엔 양산형이라고 폄하할수도 있겠지만국왕 - 영주 같은 일반 판타지세계관과 벗어나있고글의 진행이 전체적으로 시원시원한 맛이 있어 유치하다는 느낌이 거의 들지 않았다.개인적으로 중간에 펭귄소재만 빼면 아주좋았다.별 3.5개 이런분들게 조언1. 시원시원한 액션 환생물 좋아하는 사람2.먼치킨 싫어하는 분들도 시원한 맛으로 읽어보는것도 괜찮습니다참고로 그리즐리는 요넘임
아트메이지 1~9권(완)
소감 - 좋은 소재이지만 잘가다가 떡밥이 떨어짐[하이로드] [미토스] 의 작가 기천검의 2009년 완결작.책방같은데서 광고를 많이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출판사에서 기대치가 많았던듯. 환생판타지로 분류되지만 이후의 전개가 일반 정복물과는 크게 달라서 인기가 좀 있었다. 판타지소설 속의 풍자도 눈여겨볼만했고. 그러나 중반이후로 같은 풍자, 같은 소재로 질질 끄는 맛이 너무나도 아쉬웠다.별 4개
독토르 1~5권(완)
소개 - 치트키쓰고 하는 게임은 덜 재미있게 마련[헌터에이지] [리셋]의 김준 작가 소설. 2006년 완결작이다. 장르는 이계진입 판타지이며 군사정복이 아닌 기술발전을 소재로 삼은 점이 독특.장르 특성상 나름 시원한 맛은 있으나 이계판타지가 빠지기 쉬운 함정,마치 치트키를 쓰고 플레이하는 듯한 위기감 제로의 구성은 흥미를 떨어뜨렸다.별 2.0개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1~6권(완)
소감 - 게임소설의 원점1999년에 출간된 통신연재시절의 소설.작가의 이름보다는 작가의 직업이 더 알려져 있는 김민영 씨 작품이다.초창기 게임소설의 시작점..이라고 볼 수도 있으며그래서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은 가상현실소설이라고 게임소설과 구분해서 이야기하기도 한다.전자는 스릴러이미지가 더 강한 말.판타지 좀 봤다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읽어봤을 소설이며모르는 사람이 없어 항상 판타지소설 인기순위 최상위에 랭크된다.옥스타칼니스는 가상현실소설의 대부격인 작가이름으로,소장용 개정판에서는 팔란티어로 제목이 좀 대중적(?)으로 바뀌었다.별 4.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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